[아츠뉴스 뷰티스타 박진영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서울가요대상’ 본상과 대상을 거머쥐었다.

 

1월 20일 오후 7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 2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MC 신동엽, 소녀시대 유리, 탁재훈)에서 소녀시대(태연, 윤아, 서현, 효연, 제시카, 티파니, 수영, 유리, 써니)는 대상과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한류특별상’과 ‘인기상’을 수상한 소녀시대는 세 번째 본상 수상을 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팀의 리더 태연은 “감사하다. 같이 고생한 멤버들 너무 고생많았고 감사하다”며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유리는 “신인상도 받았고 작년에는 대상까지 받았는데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하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뒤이어 ‘시크릿가든’의 히어로 하지원이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소녀시대는 또 다시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무대에 오른 소녀시대 멤버들은 서현부터 차례로 돌아가며 스텝, 가족, 소속사 식구, 팬들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수영은 눈물을 흘리며 “언제 또 이런 날이 올까 싶다. 직업이라 열심히 하는 것은 당연한데 그런 당연함까지 감사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수상소감을 남기며 멤버들과 기쁨을 나눴다. 이로 소녀시대는 이번 시상식에서 ‘4관왕’을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