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성이 다시 쓰러진 최수영의 모습에 좌절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박지숙 극본, 이재동 연출) 14회에서는 병실에서 이를 닦으려다 쓰러진 이봄이(최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병원 복도에서 잠깐의 운동을 하고 병실로 들어온 봄이. 이를 본 강동하(감우성)는 그런 봄이를 걱정했다.
이후 봄이는 이를 닦으러 화장실에 들어갔고 이를 지켜본 동하는 불안해했다. 안색이 좋지 않던 봄이는 다시 쓰러지게 됐고 깜짝 놀란 동하는 황급히 의사를 불렀다.
동하는 동생 강동욱(이준혁)을 붙잡고 "각오는 했는데 막상 보니까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어. 동욱아 네가 나 좀 도와줘. 봄이 씨 지킬 수 있게 네가 나 좀 도와줘"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동욱은 "그래. 내가 도와줄게. 내가 왜 그동안 열심히 했는데. 더는 내 가족, 내 소중한 사람들 잃고 싶지 않아서야"라고 형을 위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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