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이 유언을 남겼다.

10월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15회(극본 박지숙/연출 이재동 장준호)에서 이봄이(최수영 분)가 강동하(감우성 분)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미안하다"는 이봄이에게 강동하는 "사랑하면 안되는 사이었던 우리가, 밀어내고 멀리하고 떠나려고 했던 우리가 지금 이렇게 결혼해서 같이 함께 있다. 처음엔 우리가 여기 앉아서 옛날 얘기를 했고 그 다음에는 여기 앉아서 앞으로를 이야기 했으니까 지금은 지금 얘기만 하자"고 말했다.









이봄이가 "그러다 내일 아침에 혹시라도 내가 눈을 못 뜨면.."이라고 말하자 강동하는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봄이는 "일부러 힘들게 하려는 말 아니다. 약해져서도 아니다. 인사도 헤어지게 될까봐 그게 걱정이다"고 속내를 밝혔다.

강동하는 "그럼 미리 인사하자. 기억해 놓을테니까"라고 말했다.

이봄이는 "여기 다시는 오지마라. 나 별이 되지 않을거니까 여기 와서 별 보지 마라. 여기 와서 혼자 술 마시고 혼자 울고 혼자 잠들고 나 없는 꿈 속에서 혼자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거 너무 멋있다. 다른 사람 생기면 어떻게 하냐"고 덧붙였다.

강동하는 "여기서 이렇게 나랑 계속 같이 있으면 되지"라고 말했고 이봄이는 "혹시라도 다음 생이 있다면 꼭 건강하게 태어나서 지금보다 훨씬 많이, 훨씬 오래 사랑하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그땐 내가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 (사진=MBC '내 생애 봄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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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