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프로야구가 29일 6개월간 대장정에 들어가면서 각 구단이 정성껏 준비한 개막전 행사도 팬들에게 구장으로 손짓한다. 지난 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SK 와이번스는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첫 경기부터 화끈한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인다. 개그맨 김범용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식전 행사는 선수단 사인회, 군악대 퍼레이드, 우승반지 전달식 등으로 꾸며진다 또 한국시리즈 2연패에 대한 팬들의 기원이 담긴 리본을 애드벌룬에 달아 하늘로 날려보내는 `위시리본 날리기'가 메인 이벤트로 펼쳐진다. 클리닝타임 때는 `와이번스 걸' 이현지씨가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경기 후 팬들에게 한국시리즈 우승반지 10개와 승용차 한대를 선물한다.
30일은 `인천 사회인야구의 날'로 정해 2천여명의 사회인야구 회원들을 초청하며 경기 후에는 DJ DOC의 뒤풀이 공연이 예정돼 있다.

지난 해 준우승팀 두산 베어스도 이날 잠실구장에서 벌어질 우리 히어로즈와 게임에서 푸짐한 행사를 마련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구자로 나서고 인기그룹 소녀시대의 `유리'가 시타자로 방망이를 잡고 `태연'은 애국가를 부른다.

경기 전에는 비보이 그룹과 소녀시대의 축하공연이
열리고 선수단의 시즌 각오를 담은 영상이 전광판으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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