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단돈 2천원짜리 커플링반지 분실 방송사고 낼뻔…뒤늦은 고백


[뉴스엔 문다영 기자]

'용서커플' 씨엔블루 정용화와 소녀시대 서현이 커플링에 얽힌 뒷얘기를 공개했다.

8월 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용화는 생방송 중 커플링을 분실했던 웃지 못할 사건의 전말을 털어놨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5월 MBC 생방송 '쇼! 음악중심'에 출연했던 씨엔블루의 'LOVE' 컴백무대. 정용화가 아내 서현과의 커플링을 낀 채로 자신의 노래를 열창하던 중, 불현듯 반지가 없어지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당시 정용화는 생방송 중임에도 불구하고 반지를 찾는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 네티즌 사이에서 사건의 전말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

그 반지는 ‘우결’ 속 첫 만남 때 신당동에 떡볶이를 먹으러 갔다가 근처 24시간 팬시점에서 2,000원에 구입하여 나눠 끼웠던 '약혼링'이다. 이후 모 음악 프로그램에서 각각 인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언제 어디서든 꼭 끼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될 만큼 역사가 깊은(?) 반지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정용화는 "내가 노래할 때 카메라를 놓치지 않는 거 알지?"라고 운을 뗀 뒤 노래를 하던 중 갑작스레 반지가 사라져 당황했다고 밝혔다.

당시 정용화는 노래 초반 반지를 끼고 있었으나 공연 중 갑자기 반지가 사라졌다. 이를 알아챈 정용화는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고 있는 것도 모르고 힐끔힐끔 바닥을 보며 떨어진 반지를 찾았었다.

정용화는 "다행히 두 동강난 반지가 그 모습 그대로 떨어져서 글루건으로 붙였다"며 "자식에게 물려줄 반지"라고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용화의 반지사건 당시 방송을 본 서현은 정용화의 자세한 얘기를 들은 후 "반지를 계속 찾아주셔서 감동했다"며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나라면 어땠을까,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깨진 반지를 글루건으로 붙일 생각한 것도, 글루건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신기했는데 반지를 그만큼 생각하고 있엇다는 것에 고마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현의 반지에 얽힌 사연도 공개됐다. 서현은 "어느날 무대에서 내려오니 반지에 박힌 알이 없어졌다"며 "그래서 손톱용 큐빅을 박아 넣었다"고 감쪽같이 새것처럼 보이는 반지를 보였다.


문다영 dymoon@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8071814361001


----------------------------------------------------------------------------------------------------------------------------------------------------------------------------------------------------------------

'우결' 용서커플 정용화 서현, 또 운전면허시험 동반 탈락 '허당부부 굴욕'


[뉴스엔 문다영 기자]

'용서커플' 씨엔블루 정용화와 소녀시대 서현이 두번째 운전면허 시험에서도 탈락했다.

8월 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나란히 운전면허시험에 탈락한 정용화와 서현이 서로 약속했던 벌칙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3주후 둘은 또다시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했지만 사이좋게 탈락했다.

각자 운전면허 기능시험을 본 후 만난 정용화와 서현은 "떨어진 건 아니지?"라며 서로의 눈치를 봤다. 서현의 시무룩한 반응을 본 정용화는 "충분한 연습만이 살길이라고 했지?"라며 시험에 붙은 듯 서현에게 훈계했고, 서현은 "지난번 실수한 곡선코스에서 또 실수해 20점 감점당했고, 그 긴장으로 변속 구간에서도 30km로 과속해 불합격했다"고 먼저 고백했다.

그러자 정용화는 "그럼 내가 자랑스러운 걸 보여주겠다"며 자신의 응시원서를 들이밀었고, 남편의 합격통지서인 줄 알고 기뻐하던 서현은 용지에 찍힌 불합격 도장을 보며 잠시 멈칫했다.

이에 정용화는 "네가 떨어질 줄 알고 떨어졌다"며 멋쩍게 웃었다. 알고보니 정용화 역시 첫번째 시험 때처럼 소심운전으로 탈락한 것.

둘은 가슴아파하며 정신이 선물한 이니셜 스티커, 용서커플의 사진 등 자동차용품에 "왜 이런걸 줬냐"고 하소연했다.

급기야 "면허시험에 떨어지니 일이 꼬이고 슬럼프가 왔다"고 공감한 둘은 서로가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도 밝혔다. 서현은 "밖에 나가 음악을 들으며 공원산책을 한다"고 말했고, 정용화는 "나는 이불 쓰고 음악들으면서 잔다"고 밝혔다.


문다영 dymoon@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8071805461001


----------------------------------------------------------------------------------------------------------------------------------------------------------------------------------------------------------------


우결 정용화, 서현 눈치 보여도 "포켓볼 너무 싫어" 그 이유는...


[뉴스엔 문다영 기자]

'용서커플' 씨엔블루 정용화가 "당구, 포켓볼에 진저리가 난다"고 밝혔다.

8월 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나란히 운전면허 재시험에 떨어진 정용화와 소녀시대 서현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운전면허시험에 떨어진 후 슬럼프다"며 서로를 위로하던 둘은 기분전환을 위해 무언가를 하자고 말했고, 이에 서현이 "포켓볼을 쳐보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에 늘 자상한 모습을 보였던 정용화는 표정을 굳히며 "포켓볼 싫어한다"고 말했다. 서현이 "볼링, 당구, 포켓볼 등 한번도 쳐보지 않았다. 한번 쳐보고 싶은데~"라고 했지만 이번에도 정용화의 답은 노였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포켓볼부에 들었는데 그 이후로 친 적이 없다"며 "당구며 포켓볼이며 다 싫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이유는 아쉽게도 밝혀지지 않았다. 정용화의 포켓볼 회피사건은 다음주 '우결2'에서 방송된다.



문다영 dymoon@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80718202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