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TV속 기무라 타쿠야 보고 눈물흘린 사연은~?


[뉴스엔 김소희 기자]


소녀시대 윤아가 기무라 타쿠야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윤아는 4월 10일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서 '만약 '우리 결혼했어요'(우결) 국제버전을 찍는다면 누구와 파트너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주저없이 기무라 타쿠야를 꼽았다.

윤아는 "기무라 타쿠야의 굉장한 팬이다"며 "일본에 갔는데 쇼 프로그램에 나왔는데 무슨 말인지 몰라 일본어를 잘 하는 수영언니에게 가서 통역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유리는 "그날 윤아와 룸메이트였는데 윤아가 새벽 3시까지 들어오지 않았다. 나중에는 울고 들어왔길래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기무라 타쿠야가 TV에 나왔는데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알아 들었다'더라"며 "진짜 열정적으로 좋아한다"고 거들었다.

윤아는 "그 다음부터는 일본어 책을 가지고 공부하고, 길에 기무라 타쿠야의 광고가 붙어 있으면 찍기도 했다"며 "배용준 씨를 좋아하는 일본 팬들의 마음을 이해하겠더라"며 웃었다.

기무라 타쿠야는 효연의 이상형이기도 했다. 효연의 이상형이 먼저 공개되자 윤아는 벌떡 일어나 "내가 그렇게 (이상형이라고)말했는데 겹치면 어떡하냐"고 흥분했다. 효연은 이상형으로 뽑은 이유에 대해 "귀여우면서도 남자답고 여자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것 같다"고 평했다.

한편, 다른 멤버들도 각각 '우결'을 찍고 싶은 서로 다른 이상형을 제시했다. 제시카는 영화 '진주만'의 조쉬 하트넷을, 수영은 브래드 피트를, 써니는 금성무를, 유리는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서현은 조니 뎁을, 태연은 휴 잭맨을, 티파니는 '가십걸'의 체이스 크로포드를 각각 이상형으로 꼽았다.


출처 :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41108490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