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정용화, '우결' 새 커플 투입…역대 최연소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서현과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가상 부부가 된다.

정용화와 서현은 지난 12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촬영을 마쳤다.

두 사람은 조권과 가인에 이어 또 다시 투입된 아이돌 커플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고등학교를 졸업한 소녀시대의 막내 서현과 SBS '미남이시네요' 출연과 노래 '외톨이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정용화의 만남은 벌써부터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역대 최연소 커플인 가인(1987년생)과 조권(1989년생) 커플을 뛰어넘는 새로운 최연소 커플로 탄생했다. 서현은 1991년 6월생으로 만18세이며, 정용화는 1989년 6월생으로 만 20세다.

서현은 "남자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어 두 사람이 '우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도 관심사다.

두 사람이 가상부부로 출연하는 방송분은 오는 3월께 전파를 탄다.

따라서 당분간 '우결'은 조권과 가인 커플, 이선호와 황우슬혜 커플, 새롭게 합류하는 정용화와 서현 커플 등 세 커플 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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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서현 ‘우결’ 커플 출연에 팬들 반응은? "소녀시대 8人 처형을 볼 수 있다면"

[뉴스엔 김지윤 기자]

씨엔블루 정용화와 소녀시대 막내 서현이 가상부부로 출연한다는 사실에 팬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2월 16일 정용화와 서현이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아담커플' 조권(2AM) 가인(브라운 아이드 걸스), 이선호 황우슬혜 커플에 이어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답게 두 사람의 출연을 놓고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네티즌들은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뜻밖이다. 두 사람이 커플이 될 줄이야" "왜! 갑자기! 무슨 이유로!" 등 글을 올리며 놀라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소녀시대의 삼촌팬들은 "우리 서현이를 지켜야한다" "안된다! 무조건 결사반대!" "이제 막 졸업한 우리 서현이가 결혼이라니 말도 안된다" 등 강한 반대 의사를 표했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서현이의 출연으로 8처형들(소녀시대 멤버 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을 볼 수 있다면 기꺼이 눈물을 머금고 보낸다" ,"이미 결정난 것 같은데 이제와 해줄 수 있는 것은 축하뿐..." 등 재치넘치는 댓글로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밖에도 2AM의 팬들은 "그럼 이제 우리 아담커플의 분량이 줄어드는 것이냐" , "소녀시대 서현이가 그토록 팬이라고 말하던 우리 진운이는 어쩌고!" 등 애교섞인 불만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한편 정용화와 서현은 지난 1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드림센터에서 '우결' 첫 테스트 촬영을 진행, 새 커플로 사실상 확정됐다.


김지윤 jun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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