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소녀시대
의 두 멤버 윤아(20)와 서현(19)이 일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소녀시대 멤버 중 유리와 써니가 KBS 2TV '청춘불패'에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이고 윤아가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 출연한데 이어, 서현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 발탁됐다.

특히 '패떴'과 '우결'은 각각 일요일과 토요일로 날짜는 다르지만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돼, 소녀시대 멤버간 상대적 시청률 비교는 피할 수 없게 됐다.

윤아는 지난달 25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첫 촬영을 가졌다. 이효리 유재석 등이 출연한 '패떴1'에 이어 시즌 2격으로 시작하는 '패떴2'는 오는 25일 첫 방송될 예정

서현은 신인그룹 씨엔블루(CNBLUE)의 리더 정용화와 '우결'에 가상 부부로 투입돼 지난 12일 첫 촬영을 가졌다.

두 사람이 출연한 '우결'은 3월께 방송될 예정이며 서현-정용화 커플을 비롯해 조권-가인, 이선호-황우슬혜 3커플 체제로 방송될 예정이다.

유리와 써니가 출연 중인 '청춘불패'는 한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SBS의 주말 대표 예능프로그램인 '패떴'과 10% 중반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우결'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 될 전망.

소녀시대 멤버들이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펼칠 장외 대결의 승자는 누구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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