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오!' 유투브 타고 전세계 팬 만난다

영어·일어 등 2일까지 9개국어 자막 버전… 뮤직비디오 반응 상상 초월    
                                                       



소녀시대 컴백, 세계가 함께 봤다.                                            

소녀시대의 2집 타이틀 곡 <오!(Oh!)>가 유투브를 타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1월27일 공개된 <오!>의 뮤직비디오는 세계 각국의 언어로 자막이 붙어 삽시간에 퍼져 나가고 있다. 2일까지 확인된 외국어 자막 버전만 8가지. 영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말레이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의 자막이 붙어 전세계 네티즌과 만나고 있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10일 안된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경우다.

소속사 관계자는 “팬들이 자발적으로 올린 것으로 보인다. 소녀시대의 활동이 진행될수록 자막 버전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인 유투브에서 소녀시대의 <오!> 뮤직비디오 반응은 상상을 초월한다. 2일까지 18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소녀시대의 이번 뮤직비디오는
<오!>가 MBC <쇼! 음악중심>으로 공개된 1월30일에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인기 동영상에 랭크되는 등의 저력을 과시했다.

소녀시대의 새 노래 <오!>는 온·오프라인 차트를 석권하고 있다. 멜론 도시락 싸이월드 등의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를 비롯해 앨범집계사이트 한터정보시스템의 실시간 일간 주간 월간 차트(2일 기준) 정상을 모두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