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소녀시대가 컴백 후 각종 차트를 석권하며 '걸그룹 지존' 위력을 선보이고 있다.
소녀시대는 두번째 미니앨범 '소원을 말해봐' 활동과 함께 새롭게 변신한 이미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소녀시대는 'Gee' 활동 당시 선보였던 '소시지룩' 대신 밀리터리룩을 기반으로 하는 '마린걸' 컨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녀시대 막내 서현은 22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염색을 했다"며 방긋 웃음지었다. 소녀시대는 이번 컨셉에 대해 "마린걸이 시선을 모았지만 육,해,공군의 의상을 모두 선보일 생각"이라며 "이번엔 예전보다 더욱 밝아진 느낌의 소녀시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유리를 제외한 전 멤버가 머리색깔을 갈색으로 바꾸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노래와 활동 컨셉에 대해서도 "더욱 성숙해지고 세련되어졌다"며 "많이 어른스러워졌다. 'Gee' 때와는 다른 소녀시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원을 말해봐'는 몽환적인 도입부와 밝고 경쾌한 후렴구의 조화가 인상적인 트렌디한 댄스 곡이다. 바쁜 일상에 지치거나 자신감을 상실해 우울한 모든 이들에게 소녀시대가 '행운의 여신'이 돼 잃어버린 용기와 열정을 되찾을 수 있는 에너지를 북돋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소녀시대는 26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타이틀 곡 '소원을 말해봐' 첫 무대를 선보이고, 27일 MBC '쇼! 음악중심', 28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김형우 cox109@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