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미혜 기자]
소녀시대 윤아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에 당장은 합류하지 못할 것 같다.
소녀시대는 '일밤'에서 '소녀시대의 공포영화제작소'(공영소) MC로 발탁돼 호러퀸이 되기 위한 연기수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윤아는 MBC 드라마 '신데렐라맨' 촬영으로 함께하지 못했고, 수영 유리 서현 써니 태현 티파니 제시카 효연만이 참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신데렐라맨'이 종영된 지금 윤아는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을까? 마침 소녀시대는 '공영소'가 폐지되고, 새코너로 물갈이되기 때문에 윤아의 '일밤' 합류는 관심사가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아쉽게도 윤아의 '일밤' 합류는 당장은 불가능하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윤아가 멤버들과 함께 하고 싶어하지만 당장은 밀린 새 음반 녹음에 매진해야 되는 실정이다"며 "드라마가 끝났으니 일단은 숨도 좀 돌리고 휴식을 취하면서 음반 녹음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윤아는 KBS 1TV 드라마 '너는 내 운명'으로 연기자 신고식을 치른 뒤 곧바로 '신데렐라맨' 촬영에 들어가 쉴 틈이 없었다.

이어 관계자는 "바로 '일밤' 투입은 불가능하지만 조만간 멤버들과 함께 할 계획이다"며 "음반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윤아도 '일밤'에 투입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반기 '지'(Gee) 열풍으로 가요계를 석권한 소녀시대는 올 여름 새 앨범 발표를 준비 중이다. 관계자는 "아직 음반 발매 시기가 픽스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좋은 소식 들려주겠다"고 밝혔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