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기사 보고 소시저 분들과 나누고 싶어서 들렀더니 벌써 올리셨네요. ㅎㅎ 한 쪽으로 편향되지 않고, 정확하고 냉철한 시선으로 써내려간 좋은 기사입니다.
2010.09.18 22:04:04 (*.47.123.160)
희망소시
간만에 제대로 된 기사 하나 나왔네요.
사실 아직도 일본 방송에서는 소녀시대를 소개할때
'미각'을 첫머리에 내세우곤 합니다.
처음에는 어떤 이유에서건 소녀시대 좋아라해주니 고맙게 생각했는데요.
듣기좋은 소리도 한두번이지요. 계속 그렇게 소개하는 것은 소녀시대를 오히려 폄하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젠 '진짜 실력있는 그룹'으로 첫머리에 소개 해 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그렇게 될 날이 멀지 않은것 같습니다. ^^
아울러 소녀시대가 국내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국내 팬들에게는 소위 '고급화 마케팅'을 쓰지 않고,
여러 행사에서 예전처럼 국내팬들을 만나는 자리를 계속 가져 준다면,
국내의 팬들로서는 감사할 따름이겠지요.
2010.09.19 08:13:13 (*.32.137.141)
양아시대
저도 항상 그 미각(美脚)이 마음에 걸렸었어요ㅠ
소녀들의 진정한 매력은 미각만이 아닌데 말이죠ㅠㅠㅠ
2010.09.18 22:06:08 (*.152.149.205)
누가수영해
제목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칭찬하는 척 올리다가 끌어내리는 말 속에 비아냥과 멸시가 느껴집니다.
소녀시대 데뷔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악플러 이문원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이상한건가...
(말이 좀 날카로운 관계로 내일쯤 댓글펑 하겠습니다)
2010.09.18 22:20:35 (*.172.212.83)
러브랩율
냉철하네요..카라하고 비교되기도하구요..
그냥 만나는 자리가 많으면 좋은데..흠..
2010.09.18 22:32:38 (*.47.62.17)
ffany심리학
흠.. 이 기사가 좋은지 안좋은지는 제가판단하기는 좀 그렇구요 ㅎㅎ
결론은 우리애들이 잘하고있다. 그런뜻 아닌가요? ㅎㅎ
2010.09.18 22:47:21 (*.197.42.88)
myevery
제목은 모르겠지만 내용에선 고개가 끄덕거려지는 부분이 많네요. 이런 거 생각해볼 필요도 있어요. 팬들이야 그저 우리 애들이 우선이고, 우리 애들 또한 즐겁게 활동하러 간거겠지만. 어쨌든 이익을 창출해야하고, 또 우리나라를 알려야하기도 하고, 목적은 단순히 하나가 아니죠. 그런 면에서 볼 때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은 있습니다. 팬분들이 일본 방송에 많이 안 나온다고 하시지만, 나름의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흠.. 하지만 그렇다 해도 이 글에서 설명하는 것이 그들이 생각하는 모든 것은 아니겠지요. 이 글은 평론일 뿐이구요. 적절히 필터링해서 받아들이면 될 거 같네요. 결론은 윗님 말씀대로 우리 애들이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했으면 좋겠다- 라는 것 같으니까요ㅎㅎ
2010.09.18 23:35:10 (*.101.247.193)
☆천랑성☆
제가 보기에는 소녀들이 마케팅이 좀 역으로 가는 게 안좋다는 말을
뒤에서 우리나라걸그룹이 파고들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말로 포장해버리는 느낌인데...요..
2010.09.19 00:20:30 (*.141.40.12)
늘바라보기
뭔가 되게 안좋게 얘기하고 싶으나 반응이 너무 좋아서 한류를 걱정하는 식으로 풀어나갔네요. 마지막 문단처럼 너도나도 일본 진출해서 가치를 떨어트리지만 않았으면 하네요.
2010.09.19 00:52:26 (*.75.205.95)
*사자개*
제가 보기에는 아주 정확하게 짚어낸 평론인것 같습니다. 잘 설명해주어서 이해하기 좋았습니다~
전혀 소녀들을 깍아먹으려는 의도의 내용은 안보이고요,,제목이 거슬렸었는데, 제목의 뜻도 고급화한다는 뜻이었군요~
그나저나 마지막문단처럼 진짜 돈에눈이 멀어서 소위 X나X나 진출해서 물을 흐트리는 것만 안했으면 좋겠네요!
2010.09.19 04:21:04 (*.67.0.217)
카토리군
이문원씨는 글의 주장하는 바가 애매합니다. 지금 잘되니까 찬양의 글을 썼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성공할까?식의 우려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차라리 그때 확 잘될꺼라고 전망했으면 좋았겠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3&aid=0003386623 여기 이문원의 글 중 한구절입니다. - "여기서 문제는, 소녀시대의 경우 보아나 동방신기, 빅뱅, 여타 한국 TV드라마들과 달리 여성층에 어필하기 어려운 콘셉트라는 데 있다. 소녀시대는 애초 모델 자체가 일본 여성 아이돌그룹에 맞춰진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지난 2008년 내한한 일본 여성 아이돌그룹 모닝구 무스메의 서브리더 니이가키 리사 역시 소녀시대 등 한국 여성 아이돌그룹과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틀린 점보다는 오히려 닮은 점이 더 많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리고 일본 여성 아이돌그룹은 기본적으로 젊은 남성층의 취향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맞춰지고 있다."라고 했는데 조금 뻔뻔한 사람입니다. ㅋㅋㅋ. 역시 소녀시대를 평론할 자격이라면 감히 임진모님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2010.09.19 05:46:58 (*.86.250.187)
ori
좋은 글이네요..
2010.09.19 06:31:33 (*.81.182.153)
lovelytangu
카토리군//제 짧은 소견으로는 솔직히 초반 소녀시대는 우리나라 여타 다른 걸그룹과는 다르게 일본여성아이돌을 본딴 모습을 하고있었습니다만 그 후로 소녀시대는 쫌 더 다른방식으로 진화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녀시대는 초기에 여자들의 관심을 더 받았었죠 그 이유는 소녀시대란 포맷은 남자들을 겨냥한 쪽에 더 가까웠지만 개개인 멤버의 attitude가 여자들의 호감을 사기에 충분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2008년쯤 소녀시대는 일본인이 겉으로 보기엔 자기나라의 여성아이돌이랑 별반 다를게 없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소녀시대의 내면을 보지 못하고 평한 것이기 때문이죠.
부족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임진모님은 대단하시죠 부천의 아들,,,, 두데에서 말하는거 들었는데 잔재미까지 겸비하셧더군요
2010.09.19 06:42:32 (*.81.182.153)
lovelytangu
또한 위에 기사는 쫌 제 생각으로는 부정적인 느낌을 지워버릴 수가 없군요. 그 이유는 소녀시대를 좋아하지않는 다른 사람들은 솔직히 소녀시대의 일본진출에 대해서 잘모르고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잘하고있는지도 못하고있는지도 모르게 되는거죠. 그러나 이 기사를 보게됨으로써 기사 내에 있는 긍정적인 문장을 제외하고 부정적인 문장들을 여과없이 현실로 인식해버리게 됩니다. 윗 기사를 쓴 분은 부정적인 부분을 굳이 노출시킴으로써 그걸 노리는게 아닌가 싶네요.
2010.09.19 06:51:59 (*.67.0.217)
카토리군
대중문화평론가는 어려운 말이나 자기가 아는 바를 모두 쏟아내는 현학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대중문화의 전반적인 지식과 히스토리를 가지고 현재를 분석하며, 이를 통한 미래의 현상을 전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를 쉽게 대중이 알아들을 수 있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문원이라는 분은 아직 공부가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도 이런 과정 끝에 훌륭한 평론가로 피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 비판은 가치 있다고 봅니다.
2010.09.19 07:57:35 (*.153.195.41)
JFK
말들 잘하시네..
2010.09.19 08:06:54 (*.47.33.144)
RUN SNSD RUN
역시 이문원씨네요...
소녀들의 기사에 대해서는 칭찬하는듯 하다가 살짝 긁어버리는...그리고 그 긁어버린 상처가 팬과 일반인이 보기에는 더 커보여서, 칭찬의 의미가 감쇄 되버리는...
일응 객관적인 기사처럼 보이지만,그의도는 역시 애매모호 하군요..
소녀들의 성공적인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건지, 아니면 소녀들의 성공적인 일본진출을 발판삼아 여타 국내걸그룹들의 묻지마식 일본진출을 우려하는 건지,또 아니면 이문원씨 취향의 어떤그룹이 일본진출 할때까지 길만 잘 닦아 놓으라는 건지...
2010.09.19 09:15:11 (*.184.187.205)
GO음
문원양반 글은 그만봤으면 좋겠다. 조회수낚시성.
현대판 데마고그이자 펠레
2010.09.19 14:49:01 (*.226.238.100)
완소탱싴
뭔가 의미있고 되새길수있는 기사내용이네요 ..
2010.09.19 22:12:30 (*.255.102.140)
카토리군
첨에 제목을 '압제적 뭐...'라 했다가 '콧대 세우고...'로 바꿨는데 아주 제목으로 낚으려는 기미가 적나라하게 보입니다. 이문원 씨 음... 이런건 싫군요...
2010.09.21 21:42:47 (*.116.226.26)
인형주인
아시아 넘버1 이라는 컨셉은 역시 일본에선 후지게 느껴질 수도 있겠군요
전체적인 내용에선 공감합니다
한 쪽으로 편향되지 않고, 정확하고 냉철한 시선으로 써내려간 좋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