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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TV|박진희 기자]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15일 저녁 6시 30분,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MBC 드림센터에서 MBC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별밤 뽐내기대회 연말결선' 무대에서 가수 박정현과 듀엣으로 즉석 라이브 실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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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박정현 선배와 한 무대에 서는 게 꿈이다"라고 밝혀왔던 써니는 이날 축하공연 차 무대에 올랐다가 심사위원으로 나선 박정현을 만나게 된 것. 이에 사회자 박정아가 "이 자리에서 듀엣으로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해 써니의 꿈을 이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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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 당시에도 박정현의 곡을 부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꿈에 그리던 박정현과 듀엣으로 노래를 부른 써니는 "너무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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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녀시대는 남학생 팬들의 함성을 한 몸에 받으며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를 열창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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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별이 빛나는 밤에-별밤 뽐내기대회 연말결선'에서는 2007년 한 해동안 '별밤 뽐내기대회' 우승자 중 월장원과 기장원, 예선을 거쳐 연말 결선까지 올라온 7명의 참가자들이 기량을 뽐냈다. 7명의 참가자 중 대상의 영예는 최연소 참가자인 16살 장민희 양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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