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아이돌 스타들의 패션! 한주동안 스쳐지나간 수많은 스타들의 패션 중 눈여겨 봐야할 '알짜배기'만 골랐습니다. 챙겨보고, 다시보고, 내 눈 속에 꼭꼭 담고 싶은 '워너비 스타일링'을 찾고 있다면 '주간 아이돌 패션'을 챙겨 보세요!
[[주간 아이돌 패션] 카리스마 섹시룩 '유빈', 우아한 레드룩 '구하라'…페미닌룩 '서현']
최고 인기를 누리는 걸그룹 멤버들이 패션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걸그룹계의 '언니' 반열에 들어선 원더걸스, 카라, 소녀시대는 인기 뿐만 아니라 패션 감각도 한층 높은 위치에 올라섰다.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5 SBS 가요대전'에 참석한 원더걸스의 유빈은 한층 섹시해진 모습으로 나타나 남성팬은 물론 여성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5 SBS 연예대상'에서 카라의 구하라는 우아한 레드카펫 룩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발산하는 소녀시대의 서현.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그 날의 분위기' VIP시사회에서 선보인 그녀의 패션은 이제 더이상 '소녀'가 아님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듯 했다.
◇"걸크러쉬의 정석"…유빈의 카리스마 섹시룩
여자들이 같은 여자들의 모습에 반한다는 뜻의 '걸크러쉬(Girl crush)'. 유빈은 '걸크러쉬'의 대표 주자다. 오랜만에 컴백한 원더걸스 중 미모와 스타일링으로 가장 이목을 끈 멤버는 단연 유빈이었다. 예쁘면서도 '멋있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그녀의 매력에 많은 여성팬들이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방송에서 그녀가 착용한 볼캡, 커다란 링 귀걸이 등은 물론 그녀의 메이크업까지 '유빈 따라잡기'가 성행했다.
지난달 27일 '2015 SBS 가요대전'에서 유빈은 오프숄더 그롭트 톱에 스키니진을 매치했다. 늘씬하면서도 탄탄한 몸매를 자신있게 드러내는 데 최적화된 룩(Look)이었다. 여기에 빨간색 펌프스와 빨간색 네일 폴리쉬로 포인트를 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강조하는 음영 메이크업과 누드립의 조화도 돋보였다.
◇"레드 카펫과 붉은 드레스의 환상의 조합"…구하라의 우아한 레드룩
걸그룹에서 여배우의 분위기가 조금씩 더해지고 있는 구하라. 지난달 30일 '2015 SBS 연예대상' 레드카펫에 등장한 그녀의 모습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렸다. 레드카펫에서는 붉은 드레스를 피해야 한다는 암묵적인 공식은 이날 그녀에게 통하지 않았다.
구하라는 이날 텍스처가 돋보이는 소재에 풍성한 스커트 실루엣이 돋보이는 민소매 미니 드레스를 선택했다. 가냘픈 그녀의 몸매를 우아하게 만들어주는 '신의 한수'였다. 여기에 블랙 컬러의 펌프스 힐과 광택이 도는 클러치를 매치해 우아함을 배가했다. 깔끔하게 묶은 헤어스타일에 여성스러운 귀걸이, 매혹적인 핑크레드립은 환상의 조합을 이뤘다.
◇"소녀시대 사복패션 신흥 강자"…서현의 겨울 페미닌룩
소녀시대의 사복패션 최강자를 꼽으라면 늘 수영이었다. 하지만 새해에는 막내 서현이 그 자리를 노리고 있는 듯하다. 공식석상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서현의 사복패션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다. '막내'라는 꼬리표를 떼어도 좋을 정도로 성숙하고 세련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일 영화 '그날의 분위기' 시사회에서 그녀는 2030 여성들의 본보기가 될만한 겨울 페미닌룩을 선보였다. 흰색 목폴라 니트 스웨터에 흰색 스키니진을 입고 캐멀 컬러 롱코트를 매치했다. 베이지 컬러의 핸드백과 펌프스힐을 액세서리로 선택해 톤온톤 스타일링의 정수를 보여줬다. 또한 굵은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코랄빛 입술을 연출해 사랑스러운 매력도 배가했다.
http://news.nate.com/view/20160108n05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