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SBS '도시의 법칙 in 뉴욕'에 출연하는 배우 정경호가 자신의 여자친구인 소녀시대 수영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다.

 

정경호는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도시의 법칙' 이지원 PD님과 수영이 예전에 프로그램을 같이 했었더라"며 "PD분이 어떤 분인지 궁금한 점들을 물어봤지만 특별한 조언은 없었다"고 말했다.

 

정경호와 수영은 올해 초 교제 중인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같은 대학 선후배인 두 사람은 같은 종교로 더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

 

'도시의 법칙'은 '정글의 법칙' 이지원 PD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익숙한 서울에서 벗어나 돈 한 푼 없이 낯선 도시에 떨어져 스스로 살아가야 하는 콘셉트로 다른 나라의 대도시라는 낯선 장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삶의 형태들을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유명 관광지만을 짧게 둘러보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출연자들이 일정 기간 한 도시에 거주하면서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조건들을 직접 해결하며 생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 달 가량 생활하면서 겪는 희노애락을 통해 도시 생활의 의미와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리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뉴욕편은 김성수와 이천희, 정경호, 백진희, 그룹 로열파일럿츠의 문, 에일리, 존박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일 밤 11시 15분 첫 방송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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