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빌보드가 뽑은 '꼭 알아야 하는 K-POP 걸그룹 톱10' 누구?

 

[OSEN=김사라 기자] 미국 빌보드가 한국 가요계에 중요한 역할을 한 걸그룹 10 팀을 선정해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지난달 30일 케이팝 칼럼 케이타운을 통해 '꼭 알아야 하는 케이팝 걸그룹 톱10(Top 10 K-Pop Girl Groups You Need to Know)'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내용에는 '추억의 음악을 원하는 오랜 케이팝 팬들부터 케이팝을 이제 시작하는 호기심 어린 리스너까지 통틀어 꼭 알아야 하는 걸그룹'이라는 글이 덧붙여졌다.

빌보드는 '미국에서는 지배적인 걸그룹이 파도처럼 왔다 가는 모습이라, 90년대 스파이스 걸스와 데스티니스 차일드를 시작으로 드림, 3LW, 푸시캣 돌스 등이 지나갔다. 최근에는 리틀 믹스, 피프스 하모니 등이 활동 중'이라며, '하지만 한국에서는 90년대 후반부터 걸그룹의 인기가 식지를 않는다. 이들은 바다를 건너 국제적인 팬들에게까지 사랑을 받는 중이다. 처음 이 발판을 만들어준 사람들부터 현재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걸그룹까지 꼭 알아야 할 톱10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그 첫 번째는 S.E.S.가 꼽혔다. 빌보드는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케이팝에 엄청난 충격을 준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당시 남성 지배적이던 가요계에 태풍을 몰고 온 격'이었다며, '중독적인 비트에 따라 하기 쉬운 가사, S.E.S의 스쿨걸 이미지 등으로 쟁쟁한 히트 메이커들을 재치고 큰 인기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S.E.S는 비록 2002년에 해체했지만, 브랜드 효과는 톡톡히 봤다.

두 번째로 소녀시대가 이름을 올렸다. 달콤, 부드러운 케이팝 걸그룹의 대표주자인 소녀시대는 '지(Gee)'로 유튜브에서 1억 뷰를 가장 먼저 달성한 걸그룹이기도 하다. 한국과 일본에서 매번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중국과 미국에서도 조금씩 활동 시작하고 있어 빌보드는 이 점에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핑클이 세 번째였다. 빌보드는 핑클을 S.E.S의 라이벌로 소개하며, 'R & B 발라드 '블루 레인', 달콤한 댄스곡 '영원한 사랑', 록 장르의 '나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이효리는 가장 성공적인 케이팝 솔로 여가수 중 한 명이 됐다'고 덧붙였다.

원더걸스가 네번째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아시아 밖에서는 원더걸스가 케이팝을 소개하는 역할을 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있기 전 원더걸스의 '노 바디(No Body)' 영어 버전이 빌보드 핫100 차트 76위에 오르며 기록을 달성했기 때문. 국내 인기를 미국에서 이어가는 첫 걸그룹이 됐다.

애프터스쿨, 2NE1도 이름을 올렸다. 애프터스쿨은 '졸업형' 걸그룹으로 라이브 무대 퍼포먼스를 통해 빌보드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빌보드는 '소녀시대가 현대 케이팝의 비틀즈라면 2NE1은 롤링 스톤스'라며, '2NE1 특유의 맹렬한 자세와 '잘 나가는' 패션'을 그 이유로 들었다. 2NE1은 정규 2집 앨범 '크러시(Crush)'로 빌보드 200 차트 61위에 올라 케이팝 가수로서의 새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외에도 베이비복스, 브라운 아이드 걸스, 쥬얼리, 씨스타가 빌보드의 조명을 받았다. 빌보드는 톱10 걸그룹들의 히트곡 몇 선을 설명하고 뮤직비디오를 함께 공개하며 케이팝 걸그룹들을 조명했다.

 

sara326@osen.co.kr

 

http://osen.mt.co.kr/article/G1109842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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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부터 씨스타까지..빌보드가 꼽은 K팝 걸그룹10選

 

미국 음악매체 빌보드가 꼭 알아야할 K팝 걸 그룹 톱10을 선정했다.

 

빌보드는 지난달 30일 K팝 칼럼 케이타운을 통해 '꼭 알아야 하는 K팝 걸그룹 톱10(Top 10 K-Pop Girl Groups You Need to Know)'라는 제목으로 한국 가요계에 계보를 잇는 대표 걸 그룹 10팀을 조명했다.

 

빌보드는 첫 번째 주자로 S.E.S를 꼽으며 "90년대 초부터 2000년대 후반에 걸쳐 K팝에 엄청난 충격을 준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두 번째 주자로 선정한 소녀시대에 대해선 "히트곡 '지'의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100만 조회 수를 달성한 그룹"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핑클이 세 번째 주자로 소개됐다. 빌보드는 핑클에 대해 "S.E.S의 가장 큰 라이벌"이라며 "이후 핑클의 리더인 이효리는 K팝 역사상 가장 성공한 여자 솔로가수가 됐다"고 전했다.

 

네 번째로 소개된 원더걸스에 대해서는 "아시아 밖에서 K팝을 소개하는 역할을 했던 팀"이라며 "원더걸스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있기 전 이미 '노 바디' 영어 버전으로 빌보드 핫100 차트 76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톱10 명단에는 이들과 함께 애프터스쿨, 2NE1, 베이비복스, 브라운 아이드 걸스, 쥬얼리, 씨스타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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