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열리네요~"

 

28일 오전, 여의도 KBS홀 앞입니다. 이날도 어김없이 팬들로 북적입니다. 그런데 그 함성이 여느 때와 다릅니다. 떠나는 '돌'(dol)이 있고, 또 돌아오는 '돌'(dol)도 있기 때문이죠.

 

이른 아침, 밴이 도착했습니다. 문이 열립니다. 봄보다 더 기다리던 얼굴이 등장했습니다. 팬들의 고함소리가 여의도를 흔듭니다. 이보다 더 반가울 수 있을까요?

 

'뮤직뱅크' 출근길, 스타트는 '소녀시대'가 끊었습니다. 지난 주 '뮤뱅'을 쉰 뒤 2주만에 찾았습니다. 이날 무대가 '미스터 미스터'의 마지막 활동 무대라고 하네요.

 

떠나는 스타가 있으면, 오는 스타도 있습니다. '엠블랙'과 '슈퍼주니어-M'이 돌아왔습니다. 한류그룹의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아시아 각국에서 온 팬들로 인산인해였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봄기운 가득했던 출근길, 직접 확인해보세요.

 

 

 

▶ 굿바이 무대를 앞둔 '소녀시대'입니다. 어디 반사판이 설치됐나요? 출근길이 밝아집니다. 화사한 봄옷을 입은 아홉명의 소녀의 등장인데요. 그동안 시간차를 두고 출근하던 것과는 달리, 오늘은 9명 모두 동시 출격입니다. 팬들은 소녀들을 눈에 담느라 정신이 없었죠.

9인 9색의 패션을 자랑했습니다. 제시카는 데님 셔츠에 흰스키니를 입었죠. 훈녀 패션의 정석입니다. 써니는 트레이닝복에 스냅백을 매치했습니다. 수영은 흰 스웨터에 검은 스키니를 입었습니다. 플랫슈즈를 신었지만, 어마무시한 다리길이는 여전했죠.

"완벽한 학다리" (수영)

"런던 패피처럼~" (효연)

"숨겨도 트윙클" (티파니)

 

"반짝반짝 눈이부셔" (태연)

 

"오늘도 꾸러기YO~" (써니)

"계절을 앞서가지" (유리)

"훈대딩 포스" (제시카)

 

"막내는 청순하게" (서현)

"발랄하게 착지~" (윤아)

 

 

 

▶ 다음은, '남자답게' 돌아온 비글돌, 엠블랙~

 

신곡 '남자답게'로 컴백한 엠블랙입니다.  남자다운 모습으로 봄날의 여심을 훔칠 예정이라는데요. 어떠세요? 상남자 냄새 좀 나나요? 이날 '엠블랙'은 역조공에 나섰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남자답게' 샌드위치와 우유를 쐈습니다.

 

콘셉트를 신경쓴걸까요? 약간은 무게잡힌 비글돌입니다. 미르는 올블랙 패션으로 묵묵히 걸어갔습니다. 천둥은 선물을 가득 쥔 채, 팬들에게 눈인사를 건냈고요. 반면 이준은 명불허전입니다. 잇몸을 드러내며 웃습니다. 지오와 승호는 눈웃음으로 팬들을 매료시켰죠.

 

 

▶ 이어, 완전체로 돌아온 '슈퍼주니어-M'입니다.

 

'슈퍼주니어'의 중화권 유닛이죠. '슈퍼주니어-M'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강렬한 댄스곡 '스윙'으로 돌아왔는데요.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자리라서인지, 출근길 의상에 신경을 쓴 모습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슈퍼급 패션입니다. 규현은 산뜻한 청청패션으로 기럭지를 자랑했죠. 려욱은 플라워 패턴의 트레이닝복을 입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은혁의 손. 반려견 '초코'를 안고있습니다. '뮤뱅' 스케줄 중 돌봐 줄 사람이 없어서 데려온 모양입니다.

 

 

▶ 오렌지처럼 상큼한, '오캬' 등장이요~

 

대포 카메라가 일제히 한 곳을 향합니다. 본격적인 장전 준비인가요? 렌즈가 향하는 곳엔 '오렌지 캬라멜'이 있었죠. 최근 '까탈레나'로 인기몰이중입니다. '뮤뱅' 2주차 출근길, 여전히 많은 남성팬들이 '오캬'를 반겼습니다.

 

3명 모두 우월한 몸매를 자랑했습니다. 초밥 드레스 차림은 아니었지만 시선을 사로잡기엔 충분했죠. 나나는 형광핑크 스키니를 입고 기럭지를 뽐냈습니다. 레이나는 비비드

한 블루 스커트를 입었죠. 리지는 화이트 원피스로 봄날씨를 만끽했습니다.

 

 

▶ 포미닛, 오늘 뭐해? '뮤뱅'나가~

 

여기가 바로 런웨이인가요. '포미닛'의 등장입니다. 출근길 패션리더의 선두주자죠. 현아를 필두로 각자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로 등장했는데요. 그들의 미모를 질투한 걸까요. 갑자기 불어오는 바람에 멤버들은 앞머리를 사수하느라 바빴죠.

 

'포미닛' 출근길의 관전 포인트는 스키니진입니다. 각양각색의 스키니로 독특한 멋을 냈죠. 현아와 소현은 무릎이 트인 스키니진을 입었습니다. 가윤은 스키니진 위에 롱부츠를 매치했고요. 지윤은 스키니진 위에 꽃무늬 청재킷을 걸쳐 화려함을 살렸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433&aid=0000004192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