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한류스타로서 가수,배우 등 활발한 활동을 하며 여자 아이돌들에게 소위 '신'이라고 불리는 소녀시대가 이제는 화장품시장까지 이끌어 나가고 있다. 소녀시대들이 활약하고 있는 화장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아모레퍼시픽 소녀시대 투톱 꽃사슴 윤아 & 흑진주 유리
 

 

소녀시대 멤버 중 가장 먼저 뷰티 모델로 입문한 것은 윤아다. 항상 긴 생머리를 유지해 청순함의 아이콘인 윤아는 2009년 9월 이니스프리 모델로 발탁돼 5년간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모델로 활동 중이다.
 
아이돌 그룹들이 평균 1~2년에 한번씩 교체되는 것을 보면 이례적인 사항이라 볼 수 있다. 2009년 KBS 드라마 '너는 내 운명' 성공 이후 최근 KBS 드라마 '총리와 나'까지 지속적으로 청순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어 이니스프리의 장기 모델로 활약하게 되었다는 업계의 후문이다.
 
윤아 다음으로 모델이 된 인물은 바로 마몽드의 유리다. 2012년 3월 새 모델로 발탁된 유리는 뛰어난 재능과 친근한 이미지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건 물론 한류 뷰티를 이끌 모델로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유리는 직접 꽃배달까지 나서는 등 활발한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KGC 라이프엔진 랑(LLang) 늘씬이 수영
 
 
밝고 생기 발랄한 수영은 여자 아이돌은 이례적으로 한방 화장품 랑(LLang)의 전속 모델로 2012년 9월 발탁돼 지금까지 활약중이다. 랑 관계자는 한국 여성은 물론 전 세계 여성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한국 새 뷰티 기준이 될 것을 기대해 수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F&CO. 바닐라코 얼음공주 제시카
 
제시카는 2012년 9월 바닐라코의 모델이 돼 약 2년동안 활약중이다. 바닐라코는 특유의 시크한 매력과 페미닌한 분위기가 컨템포러리 메이크업을 추구하는 바닐라코와 잘 어울려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소녀시대의 후광을 노릴 것이라는 전망도 눈에 띈다.
 
네이처리퍼블릭 백설기 태연
 
 
소녀시대 대표 보컬인 태연은 2013년 8월 네이처리퍼블릭과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가져 네이처리퍼블릭이 추구하는 청정 자연과 잘 부합하고 한류 열풍의 주역인 태연을 필두로 해외에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이넬화장품 IPKN 상큼이 티파니
 
평소 도회적이면서 발랄한 이미지의 티파니는 2013년 8월 입큰의 전속 모델이 됐다.
 
티파니의 도자기 같은 피부결과 세련된 이미지가 브랜드와 잘 어울려 선정하게 됐다고 업계는 설명했다. 티파니는 최근 입큰의 핑크 립스틱 광고 촬영 때 10시간의 강행군속에도 발랄한 매력을 발산해 스탭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전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순수 서현
 
소녀시대의 막내 서현은 지금은 수지로 바뀐 더 페이스샾의 모델을 2011년~2013년까지 2년간 SS501의 김현중과 함께 이끌어 왔다.
 
당시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서현의 신선하면서도 스마트한 이미지가 브랜드가 지향하는 바와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2013년 계약기간이 끝나 더페이스샵 모델에서 물러나 있지만 신세대다운 풋풋함과 청순한 여성스러움이 매력이 강점인 서현은 화장품 업계에서 큰 매력을 가진 모델이다.
 
소녀시대를 화장품 모델로 쓰는 화장품 업체들의 공통점이라면 바로 한류시대의 주역 소녀시대의 후광을 받기 위함이다. 또 각자의 개성도 뚜렷하고 개별 활동도 활발해 다른 브랜드 화장품 모델로 경쟁중이지만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고 업계는 설명했다.
 
한 브랜드 관계자는 "여자 아이돌이라면 소녀시대만큼의 인지도를 가진 여자 아이돌도 없을 뿐더러 한명의 모델을 기용해도 9명의 모델을 다 고용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일부 관계자들은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다. 그룹 전체의 이미지가 하락할 위험요소가 있고 최근 아이돌들이 화장품 모델의 대세가 되면서 1~2년의 짧은 모델 계약으로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헷갈려 하는 경우도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 모델 외에 백화점, 의류 브랜드 등 활발한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소녀시대.앞으로 아시아의 소녀시대를 넘어 세계의 소녀시대가 되는 날까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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