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수목 드라마를 이끄는 가수 출신 배우들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무대 위의 화려함을 잠시 내려놓고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연기력으로 승부하는 배우들의 반전 매력은 시청자에 친근하게 다가오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에서 윤아는 스캔들뉴스의 구멍 기자 남다정 역을 맡았다. 남다정은 별 볼일 없는 삼류 파파라치 기자이지만, 타고난 배짱 하나로 국회에 들어가 권율(이범수 분)과 엮이고 그와 계약 연애를 넘어 계약 결혼까지, 코믹 반전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실제 나이 20살 차이 이범수와는 상상 이상의 호흡으로 시선을 끈다. 이범수가 대쪽같은 총리로 무게 중심을 잡는 사이 윤아는 그의 주변에서 활발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그를 마구 흔들며 상큼한 에너지를 대방출하고 있다. 윤아의 막무가내 행동은 무뚝뚝한 이범수를 화나게 하기도 하지만, 그의 얼굴에 웃음을 번지게 하는 중이다. 또 윤아는 이범수에게 "결혼해달라"고 매달리면서 그의 얼굴에 구토까지 하는 반전 매력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싱싱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월화드라마에 윤아가 있다면, 수목드라마 '예쁜남자'에는 아이유가 있다. 아이유는 길었던 머리를 싹둑 자르고 독고마테(장근석 분) 바라기 김보통으로 분해 4차원 매력을 발휘 중이다. 남들이 보기엔 쓰레기지만, 그걸 주워 핸드백을 만드는 이해하기 힘든 패션 감각의 소유자 김보통은 독고마테와 결혼하는 것이 꿈인 철부지 소녀. 하지만 눈망울엔 순수함에 가득 담겨 미워할 수 없다.

아이유는 최다비드 역 이장우와 함께 온 몸을 던져 프레젠테이션하는 코믹 연기로 시청자에 웃음을 유발하거나 팔다리에 랩 감고 눈물 흘리기, 흉측한 마네킹 다리 가방도 당당하게 들쳐메고 거리를 활보하는 엉뚱함으로 만화적인 상황 속 더 만화같은 여주인공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윤아와 아이유는 모두 남자 주인공에게 먼저 대시하는 대범함을 바탕으로 단아, 청순과는 거리가 먼 털털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이범수, 장근석을 넘어 시청자를 유혹하고 있다. 무대 위 공주 옷을 벗은 이들이 보여주는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들은 친근하고 귀여운 여동생 매력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끈다.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마니아층에서 입소문이 난 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들 드라마가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09&aid=0002677742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