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이 차안에서 폭탄을 터뜨려 이종혁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이하 연애조작단) 3회에서는 서병훈(이종혁 분)의 철두철미한 계획으로 첫 번째 의뢰인 진준혁(임형준 분)과 그의 타깃 마재인(이윤지 분)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서병훈은 연애조작이 아닌 그야말로 '정공법'으로 마재인에게 고백할 것을 주장한 공민영(최수영 분)의 돌발행동을 미리 예상하고 새로운 계획으로 진준혁과 마재인을 이어주었다.

사전에 준비해둔 시라노 극장 근처 레스토랑에서 두 사람을 만나게 한 서병훈은 공민영과 차 안에 설치해둔 장비로 레스토랑 상황을 지켜보았다. 그 때 레스토랑 안에서 무언가 폭발음을 내며 터졌다. 이에 공민영이 당황해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려 하자 서병훈이 이를 막았다.

가짜폭탄을 미리 설치해놓아 마재인이 진준혁에게 반할 상황을 만들어준 것이다. 서병훈은 "액션물을 만들려고 했더니 누가 망쳐놓아서 재난영화가 되어버렸다"면서 계획을 어긋나게 한 공민영에게 은근한 압박을 주었다.

한편, 레스토랑의 사장인 차승표(이천희 분) 역시 상황을 지켜보기 위해 두 사람을 찾아왔다. 차승표는 여분의 폭탄을 건네주고 식당을 내준 요금을 청구했다.

진준혁과 마재인이 위기의 상황에서 사랑을 확인하고 커플로 이어지는 광경을 모두 목격한 서병훈과 공민영은 자리를 정리하려고 했다. 그 순간 공민영이 책상 위에 놓인 가짜폭탄을 건드렸고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폭발해버렸다.

차문이 열리자마자 엄청난 연기에 둘러싸인 서병훈과 공민영이 기침을 하며 빠져 나왔고 이를 목격한 무진(홍종현 분)과 아랑(조윤우 분)은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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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조작단; 시라노' 수영, 두 번째 의뢰인 태민에 "완전 대박"

수영이 샤이니 태민의 깜짝 등장에 감탄했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이하 연애조작단) 3회에서는 샤이니의 막내 태민이 사랑에 빠진 아이돌 멤버 레이로 분해 매력을 선보였다.

이 날 방송에서 태민은 시라노 에이전시의 막내 아랑(조윤우 분)과 같은 반 친구이자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분했다. 자신이 인기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레이는 자신이 짝사랑하던 반장 세경(윤서 분)에게 고백했다 차이고 충격에 빠졌다.

본의 아니게 이 모든 상황을 듣고 있었던 아랑은 레이에게 다가가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아랑이 레이를 데려온 것은 역시 시라노 에이전시. 호기심에 극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레이를 바라보며 공민영(최수영 분)은 감탄을 멈추지 않았다.

공민영은 아랑에게 "너 진짜 좋은 학교 다녔구나"라면서 아이돌 인맥을 부러워했다. 또 공민영은 연극배우를 꿈꾸는 아랑에게도 아이돌을 하라고 권유했다. 이에 아랑이 자신은 무대 위에서 연기하고 싶다고 하자 레이가 거들었다. 자신의 소속사 실장의 연예인 제의도 거절했다는 것이다.

공민영은 레이에게 아랑과는 절친한 친구 사이이냐고 물었다. 이에 레이는 "아뇨. 후진고 양대 얼짱 라이벌 사이?"라면서 아랑의 얼굴과 자신의 얼굴을 나란히 해 공민영을 쓰러뜨렸다. 공민영은 "진정 은혜로운 투샷이로구나"라며 감탄하면서 레이의 팔을 톡톡 건드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레이를 맞이한 서병훈은 다짜고짜 "네 수입 관리는 누가하지?"라고 첫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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