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같은 날씨가 시작된 5월, 소녀시대와 투애니원을 대표하는 '각선미 퀸' 제시카와 박봄이 공항패션 대결을 펼쳤다.
투애니원 박봄은 지난 10일 '투애니원 슈퍼 라이브 2013 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공연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소녀시대 제시카는 패션 행사 참석차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떠났다.
두 사람은 패션 포인트로 명품 브랜드 샤넬 제품을 사용하는 공통점을 보여 눈길을 끈다. 박봄은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패션에 클래식한 샤넬 핸드백으로 고급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제시카는 상큼한 스키니진 패션에 샤넬 운동화를 신어 발랄하면서도 세련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의상에서는 각기 다른 개성이 강하게 묻어났다. 이날 제시카는 화사한 라임 컬러 니트에 밝은색 스키니 진으로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반면 박봄은 무대의상을 연상케 할 만큼 화려한 의상에 독특한 레깅스를 매치해 다른 걸그룹 멤버들과 차별화된 공항패션을 연출했다.
한편 제시카와 박봄이 소속된 소녀시대와 투애니원은 멤버들의 솔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소녀시대는 수영과 유리 등이 연기활동을 시작하고 투애니원에선 씨엘이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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