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Mnet ‘보이스코리아2’ 기자간담회에서 강타의 ‘보아 언급’과 관련, SM 선후배들의 의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강타는 “보아는 회사를 대표하기 때문에 무게감이 크고 생각할 것들이 많을 것”이라며 “오히려 내가 보아를 위로해줘야 하는 입장이다. 회사의 문제에서 보아가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다. 선배로서 응원해주고 토닥여주는 것이 나의 몫이다. 보아가 안쓰럽고 대견하다”고 언급해 후배에 대한 의리와 애정을 과시했다.

SM 소속 가수들의 돈독한 선후배 관계는 평소 잘 알려져 있다.

지난 1월 보아의 국내 첫 단독콘서트엔 소녀시대, 엑소, 고아라, 강인, 최강창민, 김민종 등 소속사 식구들이 다수 찾아와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또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는 최근 “보아 선배님을 보고 가수를 꿈꾸게 됐고, '한국에 가면 적어도 보아 선배님처럼 될 거다'라는 각오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17일 KBS 2TV '뮤직뱅크’ 700회 특집에 출연했다. ‘뮤직뱅크 700회’에 출연한 소녀시대는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와 ‘Gee'를 열창해 “Gee가 벌써 4년 전이라니”, “여전히 풋풋하면서도 섹시하다” 등의 반응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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