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도경 기자] 한 누리꾼의 소녀시대 회식 목격 후기가 화제다.


1일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이 후기는 패밀리 레스토랑 직원으로 보이는 누리꾼이 자신의 트위터를 캡쳐해 올린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의 글은 서울 가요대상이 열리기 전날인 올해 1월 19일자의 내용이며 "방금 우리 가게 9인 가족석이 예약되었는데 예약자 이름이 김태연이다. 설마 우연이겠지"라는 문구로 시작된다.


이어 이 누리꾼은 "정말 소녀시대였다"며 "그런데 9인석인데 왜 코스요리는 15인분이 들어가나?", "설마 다 먹진 않겠지" 등의 글을 상황의 흐름에 따라 실시간으로 올리기 시작했다.


트위터를 이용한 기록인 만큼 마치 그 현장을 보고 있는 것 같은 생생함이 느껴지는 이 후기에는 "중간에 윤아가 등장했다", "아스파라거스로 테이블에 소녀시대라고 글씨를 쓰더라", "데코용 초를 콧김으로 껐다", "옆방 손님이 아이패드에 싸인을 부탁했다", "서로 매우 사이가 좋아 보였다", "착하더라" 등의 이야기들이 올라와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폭발적인 반응이다. "바로 이런 것이 소녀시대!", "아이돌이기 전에 친구와 수다떨고 놀기 좋아하는 평범한 여자아이들의 모습인 것 같아 보기좋다", "나도 그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싶다", "그래도 9명이 총 18인분을 먹어치우다니 대단하다", "실제로도 사이가 좋은 것 같아 흐뭇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내보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최근 G제약의 비타민 음료 광고를 공개하며 다시 한번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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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인터넷 포털사이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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