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타운 LA 공연` 3D 영화로 개봉

SM타운 라이브 `10 월드투어 인 L.A. 공연이 3D 영화로 제작돼 극장에서 상영될 전망이다.

9월 4일 오후 7시(미국 현지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는 영화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캐머룬이 설립한 3D영화 전문 프로덕션 패이스(PACE)에서 공연 전체를 촬영했다. 이 영상은 1차적으로 후원사 삼성전자의 3D 디스플레이 제품 관련 프로모션용으로 촬영됐지만 이 뿐 아니라 영화 콘텐츠로도 제작돼 극장에서 상영될 계획이다.

SM 고위 관계자는 "후반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에는 극장에서 상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소녀시대와 보아는 패스 촬영팀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발표한 바 있지만 공연 영상을 3D로 촬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패스 촬영팀과 삼성전자는 지난 3월 힙합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d Peas) 뉴욕 맨하튼 공연을 3D로 촬영한 바 있다.

한편 9월 4일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10 월드투어 인 L.A. 공연은 강타, 보아(BoA), 유노윤호, 최강창민,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SHINee), 에프엑스(f(x)), 트랙스(TRAX), 김민종, 이연희, 아라 등 SM의 소속 가수 및 연기자들 총 40여명이 함께했다.

SM타운 월드투어 공연은 지난 8월 21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L.A.공연 이후 9월 11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체육관, 2011년 1월 일본 도쿄 등지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LA(미국)=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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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6 07:00:1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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