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가 '키싱유'(Kissing You)로 뮤티즌송을 수상했다.

소녀시대의 '키싱 유'는 1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자체 집계한 뮤티즌송(1위에 해당)을 차지했다. 3일 방송된 ‘인기가요’이후 두 번째다.

소녀시대는 뮤티즌송 수상자에 자신들의 이름이 호명되자 처음에는 다소 당황한 모습을 보이다가 곧 서로 얼싸안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소녀시대는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SM 엔터테인먼트(소녀시대의 소속사)식구들과 많은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티파니는 다른 멤버들 보다 더 감격해 수상직후부터 눈물을 쏟아냈고 앵콜 송을 부르는 동안에도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앵콜을 부르는 동안 다른 멤버들이 티파니를 꼭 안아주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소녀시대는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 1집 타이틀곡 ‘소녀시대’에 이어 후속곡 ‘키싱 유’까지 트리플 히트를 기록함은 물론 발차기춤, 앙탈춤, 막대사탕춤 등 안무도 연달아 히트시켜 가요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