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차트 1위 차지해 눈물 펑펑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방송 펑크 위기를 간신히 모면했다.

소녀시대는 29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KBS 2TV 생방송 '뮤직뱅크' K-차트의 2월 통합차트 1위 후보로 무대에 오르기로 돼 있었으나 방송 시간대에 맞추지 못했다.

당초 쥬얼리 다음 순서로 예정된 소녀시대는 결국 1위 후보인 박지헌과 '빅 스테이지'에 오른 동방신기의 무대가 끝난 후인 오후 6시50분께 방송사에 도착해 간신히 무대에 올랐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당초 안산 스케줄이 먼저 잡혀 있었다"며 "차트 상위권에 올라 있어 제작진의 요청에 따라 출연을 결정했다. 큐시트 순서대로는 오르지 못했지만 펑크가 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K-차트 1위에 오른 소녀시대는 수상 소감을 말하며 눈물을 펑펑 흘려 눈길을 끌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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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독 대성통곡 한 이유가 이것때문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