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착륙에 성공했다.

25일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소녀시대의 첫 쇼케이스에 현지 팬 2만명이 운집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당초 1회 공연 예정이었으나 일본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3회 공연으로 늘렸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쇼케이스에 신청인원이 많아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무대 양쪽 사이드 좌석에까지 관객을 앉혔다”며 “보조 스크린을 추가로 설치해 팬들이 소녀시대를 잘 보게끔 했다”고 전했다. 

소녀시대는 ‘오!’ ‘런 데빌 런’, ‘다시 만난 세계’, ‘지’ 등 히트곡들을 연달아 들려주며 분위기를 달궜다. 9월8일 발매하는 일본 데뷔 싱글 ‘지니(GENIE)’의 일본어 버전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쇼케이스에는 후지TV, NHK, TV아사히, 니혼TV, TBS, 요미우리, 아사히, 산케이스포츠, 주니치스포츠, 오리콘, HMV 등 일본의 미디어와 광고, 음반사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소녀시대를 향한 관심을 드러냈다. 

소녀시대의 일본 음반사인 유니버설 나유타웨이브의 다카세 본부장은 “쇼케이스에 참석한 팬의 80%가량이 10~20대 여성”이라며 “일본 음악시장을 주도하는 젊은 여성층이 소녀시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소녀시대의 일본 내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소녀시대는 “일본에서 아직 정식으로 데뷔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팬 여러분들이 찾아와줘 무척 놀랐다”면서 “팬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앞으로의 일본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11일 소녀시대가 일본에 내놓은 ‘소녀시대 도래~일본 방문 기념반~뉴 비기닝 오브 걸스 제너레이션’은 오리콘 DVD 주간 음악차트 3위, 종합 DVD차트 4위에 올랐다. 

산케이스포츠 신문은 24일 소녀시대의 일본 방문을 보도하면서 “아름다운 각선미를 합체댄스로 표현해 인기를 끄는 소녀시대의 화려한 스테이지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며 바람을 잡기도 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9월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10 월드투어’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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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pID=10600&cID=10604&ar_id=NISX20100825_0006025940

역시 소시가 진리 ㅋㅋㅋ 일보도 소녀시대!~~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 지나서 너와 나의 모습이 조금 달라도 영원토록 이렇게 너와 둘이서 꿈을 꾸고 싶어 나의 소원이 되어준 나의 믿음이 되어준 너와 - 영원히 너와 꿈꾸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