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유경 기자]

용서부부인 정용화와 서현이 첫 날밤을 함께 보냈다.

정용화와 서현은 7월 10일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의 최근 녹화에서 정식으로 함께 밤을 보내게 됐다. 서현은 지난 주 방송에서 정식부부가 되고 첫 내조로 태국출장 다녀오는 남편을 공항으로 마중 나간 바 있다.

서현은 10일 방송에서는 첫 저녁식탁 차리기로 새내기 주부로서 역할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현은 밤샘 비행으로 지친 남편을 집에서 쉬게 할 겸, 수업을 들으러 학교로 향했다. 서현은 학교에서 돌아 온 후, 남편 정용화에게 몇 번이나 꼭 해주겠다고 약속했던 된장찌개를 만들어 주기로 결심했다.

용서부부는 신혼집 근처의 한 마트에 가서 저녁 식사 재료들을 같이 고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누가 봐도 신혼부부의 느낌을 물씬 풍겨 동네주민들로부터 신혼부부 환영인사를 받기도 했다. 이제 갓 스무 살인 서현은 요리경력이 많지 않은 새내기 주부지만 찌개와 반찬요리법을 다이어리에 꼼꼼히 적어오는 등 베테랑 주부가 되고자 하는 의욕을 활활 태웠다.

서현이 가장 자신 없던 것 하나만큼은 남편 정용화가 알아서 척척 해주는 모습을 보여 훈훈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나중에 완성된 그 요리(?)를 보고 박장대소 할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7월 10일 오후 5시 15분.

김유경 kyong@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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