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뉴스24 >
인기그룹 소녀시대가 SBS 수목드라마 '워킹맘'(극본 김현희, 연출 오종록)의 드라마 OST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과 7일 방영분을 통해 소녀시대가 부른 새미트로트풍의 노래 '꼭'이 극 중간과 엔딩장면에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유리와 수영이 부르고 써니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노래 '꼭'은 스페인 탱고풍 음악을 트로트 특유의 꺽기 창법으로 불러 사람들에게 친근한 다가갔다.

이 곡은 MBC 드라마 '히트'에 삽입되면서 인기를 끈 곡 '통증'의 작곡가 고승진이 맡았다.

최성권 드라마 음악감독은 "이번 드라마 OST를 통해 독특한 비음과 개성있는 음색을 지닌 소녀시대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고, 동시에 소녀시대가 트로트라는 장르로 폭넓은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드라마 '워킹맘' OST에는 소녀시대가 부른 2곡을 포함해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뮤지션들과 가수들이 총 출동해 20곡을 열창한다. '워킹맘' OST는 8월 중순경 시중에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