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소녀시대 일본 데뷔 대박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지난 9월8일 일본에서 첫 데뷔싱글 '지니'(Genie)를 발표한 소녀시대는 당일 데일리 오리콘차트 5위에 오른데 이어 위클리차트에서는 4위에 올라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뤘다.


이런 소녀시대의 성공 가도에 일본 가요계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특히 소녀시대는 특유의 '팀워크'를 자랑하며 일본 데뷔 활동을 이어왔다.


한 관계자는 16일 "소녀시대의 팀워크는 그 어느때보다 좋다"며 "자신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좋은 성과를 올리자 멤버들 간의 호흡도 최고조로 오른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 말 개최된 쇼케이스에서 2만 2천명이 몰리자 소녀시대 멤버들이 매우 감격해했다"며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쳐진 상황이다. 동기부여가 제대로된 모양새다"고 밝혔다.


한편 14일 오리콘차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오리콘 싱글 위클리차트 4위에 올랐다. 1주일 판매치인 4.5만장의 판매량을 기록, 기존 한국 아이돌 데뷔 앨범 최고 성적을 거둔 카라를 뛰어넘었다.


오리콘 차트는 "한국 9인조 그룹 소녀시대 일본 데뷔 싱글 'GENIE'(지니)가 발매 첫 주 4.5만매를 매상, 20일자 주간 싱글 랭킹 4위에 첫 등장했다"며 "솔로가수를 포함한 해외 여자 가수 데뷔 싱글은 지난 8월23일자 한국 5인조 그룹 카라가 발표한 '미스터'(초동 2.9만장, 누적매출 6.3만매)가 기록한 5위를 웃돌아 역대 최고 첫 등장 순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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