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기 아이돌 그룹 등 20여명의 가수가 G20 정상회의를 기념해 프로젝트 그룹 ‘그룹 오브 20’(Group Of 20)을 깜짝 결성했다.

(주)아시아브릿지컨텐츠는 “‘그룹 오브 20’은 오는 15일 각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합창곡 ‘렛츠 고’(Let's Go)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가수들은 이른바 국내 최정상의 아이돌 멤버들이 위주를 이룬다.


소녀시대의 서현, 슈퍼주니어의 성민, 2PM의 준수, 샤이니의 종현, f(x)의 루나, 시크릿의 송지은, 애프터스쿨의 가희, 포미닛의 허가윤, 비스트의 용준형, 미스A의 민 등이 바쁜 시간을 쪼개 녹음에 동참했다. 이밖에 손담비, 아이유, 지나, 서인국 등의 솔로가수들도 힘을 보탰다.

‘그룹 오브 20’은 가수 20명과 G20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는 이름이다. 신사동호랭이 등이 작사 작곡을 거들었다.

국내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 멤버 1인들이 공동 작업을 위해 한데 뭉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디지털 음원에 이어 향후 음반 발매도 예정돼있다. 관계자는 “수익금 전액이 다문화가정 등 소회계층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