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써니, 2NE1 '싼다라 썬' 되다!

http://news.nate.com/view/20090930n09932


[티브이데일리=최준용 기자]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2NE1 ‘산다라 박’으로 깜짝 변신했다.

29일 방송된 KBS JOY '소녀시대의 헬로 베이비'에서 인기 걸 그룹 소녀시대는 가을을 맞아 미니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MC를 맡게 된 수영의 진행으로 시작된 미니 가을 운동회는 ‘도리도리팀’(티파니, 효연, 태연)과 ‘아~짜팀’(윤아, 유리, 써니)으로 나눠서 미니농구, 미니볼링, 닭싸움, 줄다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승부를 겨뤘다.

진행과 심판을 맡게 된 ‘수영’이 방관(?) 속에 온갖 방해와 반칙이 난무하며 마치 격투기를 방불케 하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특히 소녀시대 멤버 써니는 단체 닭싸움에서 2NE1의 산다라박의 막대기 머리스타일과 안무와 노래(Fire)를 부르며 산다라박 따라잡기 깜짝 쇼를 선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멤버 윤아는 “산다라 박 흉내 내려고 일부로 준비한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양 팀이 펼친 승부는 도리도리팀의 막판 뒤집기로 승리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준용 기자 issue@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