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징크스②]'친구는 내 안티'...톱스타 23인의 이색 징크스
▲ 스타들의 이색 징크스(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소녀시대' 티파니, 태연, 제시카,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미료와 제아, 에반, 박지헌, 알렉스, 문희준, 서인영)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작품 하나 하나의 성공 여부에 따라 연예계 생존 여부가 갈리는 스타들에게 징크스는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존재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연예인들도 가수나 배우 등 각 직군별로 겪고 있는 징크스의 유형이 다르다는 것.

그렇다면 가수와 연기자들은 어떤 징크스로 그들의 연예 활동에 고초를 겪고 있을까?

가수들의 징크스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가장 흔한 것이 무대 공포증으로 인한 ‘화장실 다녀오기’다. 군 제대후 솔로앨범 ‘오브세션’(obsession)으로 컴백한 문희준은 가요계 데뷔 10여 년이 넘는 중견(?) 가수지만 아직도 무대에 서기 전 화장실을 다녀와야 그날 노래가 잘 풀린다는 고전적인 징크스를 갖고 있다. 오는 5~6월경 V.O.S 3집 앨범으로 돌아오는 박지헌도 이와같은 징크스로 고생하고 있는 연예인.

인기 여성 그룹 ‘소녀시대’와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이와는 조금 다른 이색 무대 징크스를 겪고 있다.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는 물을 마시고 무대에 올라가지 않으면 항상 노래 실수를 한다. 태연의 경우는 무대에서 노래할 때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어 모니터를 왼쪽 귀에 꼽지 않으면 노래가 잘 안풀리는 징크스가 있다.  

‘브라운드 아이드 걸스’의 래퍼 미료는 무대에 서기 전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마시면 가사를 잊는 징크스로 고생하고 있으며, 같은 그룹의 제아는 “양파를 먹으면 노래가 잘 안된다”는 이색(?) 징크스를 고백하기도 했다.

가수들에겐 녹음과 관련한 징크스도 빼놓을 수 없다. ‘클래지콰이’의 알렉스는 곡 녹음 전 운동으로 몸을 풀지 않으면 노래가 잘 안나온며 반드시 녹음실 근처의 피트니스클럽을 다녀온다고 자신의 징크스를 고백했다.

최근 ‘울어도 괜찮아’로 아이들에서 로커로 변신한 가수 에반은 녹음할 때 소속사 녹음실 안에 있는 2개의 건담 로보트가 서로 마주보고 있으면 그 날 녹음이 잘 안풀린다는 ‘극 세심’의 징크스를 가지고 있는 연예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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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본 : http://spn.edaily.co.kr/entertain/newsRead.asp?sub_cd=EA31&newsid=01151286586377104&DirCode=0010301&curtype=read

소녀들아!!! 세상을 뒤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