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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정상급 국민 걸 그룹 소녀시대가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에서 4위를 기록하며 톱5 재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18일 발표된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오리콘의 최신(17일자) 데일리 싱글 차트에 따르면 8일 정식 발매된 소녀시대의 일본 데뷔 싱글 '지니'는 4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 11위를 기록하며 톱5에서 벗어난 뒤 단 3일 만에 7계단이나 상승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톱5에 재진입했다. 보통 다른 가수들이 새 노래가 발매되면 순위는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러한 소녀시대의 '역주행'은 이례적인 쾌거라 할 수 있다.

앞서 소녀시대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 연속 톱5를 유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2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1위를 바라봤지만 아쉽게 또 한번의 기록갱신은 이루지 못했다.

이후 소녀시대는 14일 11위를 기록하며 하락했지만 신보발매일인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방했다.

또한 이날 8일 함께 발매됐던 앨범 중 소녀시대보다 높은 싱글은 일본 국민 아이돌 그룹 아라시 밖에 없다는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한편 이날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에는 남성 14인조 그룹 EXILE 싱글 34집이 올랐고 씨엔블루 싱글 2집 'I don't know why'는 8위를 차지하며 한류열풍에 힘을 보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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