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태연 티파니 써니 제시카 효연 수영 유리 윤아 서현)가 화려한 무대와 눈부신 퍼포먼스로 데뷔 6년 만에 여는 월드 투어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소녀시대는 9일 오후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소녀시대 월드 투어 걸스 앤 피스' 서울 공연에서 팬들에게 두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계속되는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소녀시대는 이날 공연에서 'Gee', '소원을 말해 봐', '더 보이스(The boys)', '훗',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등 국내에서 발표한 앨범의 히트곡들과 '플라워 파워', '애니멀', '파파라치' 등 일본에서 발표한 노래들을 섞어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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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앨범 3집 타이틀 곡인 '훗'으로 시작한 소녀시대는 무대에 오르기 전 월드 투어를 맞아 야심 차게 준비한 홀로그램 영상으로 관객들에게 인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절이 끝나자 중앙 무대 밑에서 소녀시대가 등장하자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환호가 터져 나왔다. 소녀시대는 이어 일본 정규 2집 앨범 '애니멀'에서는 동물이 땅을 기는 듯한 섹시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더 보이스', '아이 갓 어 보이', '댄싱 퀸' 등 국내 히트곡들을 부를 때는 가사뿐만 아니라 추임새까지 따라 하는 팬들의 '떼창'이 이어졌다. 'T.O.P'와 '플라워 파워', '파파라치' 등 일본 곡들을 부를 때는 '떼창'보다는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퍼포먼스를 감상하며 큰소리로 멤버 이름을 부르거나 환호했다.

월드 투어를 위해 무대와 소품 등에 신경을 쓴 흔적이 엿보였다. 홀로그램 영상과 분수쇼, 움직이는 대형 케이크 모형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줬다. 또 7벌의 의상을 갈아입으며 볼거리를 제공했고 의상을 갈아입는 시간에는 멤버들이 출연한 동영상을 차례차례 공개하며 지루하지 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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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여 명의 팬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답례의 이벤트를 펼쳤다. 팬들은 1집 수록곡 '베이비 베이비'가 흘러나올 때 '우리 오래 가자♥'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동시에 들어 보이며 소녀시대를 감동하게 했다. 이벤트를 본 소녀시대 멤버 효연은 "감격해서 눈물 흘렸어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고 유리는 "항상 마지막 콘서트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정말 열심히 하는데 '우리 오래 가자'라는 문구를 보고 감동했다"고 말했다.

소녀시대는 '소원을 말해 봐', '익스프레스 999', '키싱 유', 'Gee' 등으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고 정규 2집에 수록된 '영원히 너와 꿈꾸고 싶다'로 예정된 무대를 마쳤다. 하지만 팬들은 "앙코르"를 외치거나 준비해 온 호루라기를 불며 소녀시대를 다시 무대로 불러냈다.

흰색 티셔츠와 빨간 핫팬츠를 맞춰 입고 무대에 다시 오른 소녀시대 멤버들은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에 이어 오는 19일 일본에서 발매될 새 싱글곡 '러브 앨 걸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2집 타이틀곡 'Oh'를 부른 뒤에는 멤버 제시카가 다리에 쥐가 나며 잠시 치료를 받는 사이 나머지 멤버들이 대화와 '깨알 홍보'등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팬들의 마지막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소녀시대는 '봄날'과 유닛 그룹이었던 소녀시대-태티서의 노래 '트윙클'을 아홉 명이 함께 부르며 세 시간에 가까운 공연을 마쳤다.


성공적으로 서울 공연을 마친 소녀시대는 다음 달 20일과 21일에는 타이베이에서 공연한 뒤 아시아와 미국, 남미 등의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어어 갈 계획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73&aid=0002273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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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소녀들의 평화 알리는 첫 월드투어 포문 ‘열광’

 

 

 

 

 

 

걸그룹 소녀시대가 약 2년 만에 개최한 국내 단독콘서트를 마치며, 첫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소녀시대는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3 소녀시대 월드 투어?걸스&피스(2013 Girls’ Generation World Tour-Girls & Peace)’ 단독 콘서트를 열어 팬들의 열정적인 호응과 환호로 인기를 과시했다.

이날 영상으로 시작된 무대에서 소녀시대는 핑크색 의상으로 등장해 팬들의 팬라이트와 함께 공연장을 온통 분홍빛으로 수놓았다.

이들은 인트로(Intro)와 함께 ‘훗(Hoot)’으로 팬들에 모습을 드러냈다. ‘훗’의 무대가 이어지던 중 멤버들이 사라진 후 공연장 한 가운데서 다시 진짜 소녀시대가 등장했다. 공연에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던 홀로그램으로 등장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것.

소녀시대는 이어 '애니멀(Animal)'의 무대에서도 실제 소녀시대와 홀로그램 소녀시대의 놀라운 조화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더 보이즈(The Boys)'와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무대에서는 철창과 검이 등장해 하는가하면 분수 쇼가 조명과 어우러져 시각적인 재미도 더했다.

소녀시대는 이어 거친 숨을 고르며 귀여운 목소리로 자신들을 소개했다. 서연은 “소녀시대가 2년 만에 국내에서 콘서트를 하는데 많이 보고 싶으셨나요”라며 “일본에서 2개월 동안 투어를 돌았다. 오늘 무대에서도 새로운 무대가 많으니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티파니는 “사실 저희가 열심히 해도 여러분들이 호응을 잘 해줘야 흥이 난다”며 객석의 함성을 이끌어 무대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들은 이어진 ‘세이 예스(Say Yes)', '댄싱 퀸(Dancing Queen)', 미스터 택시(Mr. Taxi)'와 일본 정규2집 수록곡 '티.오.피(T.O.P)', 플라워 파워(Flower Power)' 무대를 팬들의 지치지 않는 호응과 팬라이트의 물결아래 펼쳐나갔다.

특히 ‘파파라치(Paparazzi)’, ‘런 데빌 런(Run Devil Run)’에서는 멤버들이 각자 부스에 들어간 채로 영상의 모습과 동시에 등장했다. 이들은 흡사 거대한 쇼를 연상시키는 무대를 펼쳐 보이며 열화와 같은 팬들의 함성을 이끌었다.

또 이번 무대에서는 19일 일본에서 발매되는 소녀시대의 새 싱글 ‘러브&걸스(Love&Girls)’의 첫 무대도 공개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녀시대 이날 '프로미스(Promise)', '베이비 베이비(Baby Baby)', '아임 어 다이아몬드(I'm A Diamond)', '익스프레스999(Express999)', '소원을 말해봐', '마이 제이(My J)', '키싱 유(Kissing You)' 등 한국과 일본에서 발표한 27곡을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충실히 소화하며, 세계적인 걸그룹의 역량을 여실히 보여줬다.

또 소녀시대는 의상에서도 강렬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핑크색부터 시작해 붉은 원피스, 검은 색과 형광색을 조화시킨 의상, 순백의 드레스 등 총 7벌의 의상으로 등장했다. 소녀시대는 곡에 맞는 다양한 의상을 통해 늘씬한 각선미를 더욱 부각시키며 아름다운 모습을 완성시켰다.

특히 공연 중간에는 계속해서 소녀시대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모습을 담은 영상이 등장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는 지름 3.6m, 높이 1.8m의 대형 케이크를 비롯해 가로 20m, 세로 8m의 분수와 가로 17m, 세로 4.5m의 대형 스크린으로 무대 연출에서도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만들었다.

소녀시대는 이날 다양한 콘셉트로 무대를 꾸미며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단체무대로 이어진 공연에서 자신들의 장기인 군무, 다채로운 퍼포먼스는 물론 뛰어난 가창력을 펼쳐 보이며 한여름을 앞둔 팬들에 잊을 수 없는 공연을 선사했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의 첫발을 내딛었다. 소녀시대는 데뷔 6년 만에 나서는 첫 월드투어로 아시아를 거쳐 미주와 남미 등 세계 곳곳에서 팬들과 만나게 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277&aid=0003018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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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첫 월드투어, 서울서 시작해 북미·남미·대만서 공연

 

 

 

 

 

"이제는 글로벌 무대로."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에서 한류 열풍을 주도했던 걸그룹 '소녀시대'가 이번에는 북미 남미 등 미주 대륙까지 진출한다.

 

소녀시대는 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콘서트 전 기자회견을 열고 "공연할 때마다 '월드투어'를 입버릇처럼 얘기했는데, 이렇게 시작하게 돼서 기뻐요. 전 세계에 있는 만나지 못한 팬들에게 달려가서 소통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월드투어 '걸스 앤 피스'는 지난 8~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남미를 아우른다. 오는 7월에는 대만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소녀시대 9명(윤아, 최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 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반짝거리는 분홍색 원피스와 바지로 의상을 맞췄다.

 

"벌써 데뷔 6년차예요. 걸그룹 후배도 많지만 저희는 여전히 소녀이고 싶은 마음에 핑크색 옷을 입었어요. 데뷔 때나 지금이나 '역시 소녀시대다'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티파니)

 

2009년, 2011년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월드투어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일본 7개 도시에서 진행된 일본투어에서 2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어 흥행에 대한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스케줄은 빡빡하지만 시간이 흐른 만큼 요령이 많이 생겼어요. 피곤할 때도 있지만 저희를 보고 기뻐하는 팬분들을 보는 재미에 신이 나서 공연합니다."(태연)

공연 타이틀이 '걸스 앤 피스'인 것에 대해 티파니는 "미국에서 '러브 앤 피스'는 사랑과 평화를 전달하는 메시지인데 소녀시대가 음악을 통해 전 세계에 평화를 전하고 싶다는 뜻에서 그렇게 정했습니다"라고 했다.

 

투어의 백미는 가상 영상으로 소녀시대 이미지를 구현한 홀로그램이다. 가상 영상과 실제 소녀시대가 꾸미는 무대는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 가로 20m, 세로 8m의 대형 분수를 비롯한 각종 무대장치도 월드투어에 맞게 웅장하고 정교하게 설계됐다.

 

"'다시 만난 세계' 등 소녀시대 대표곡을 아카펠라 버전으로 들려드릴게요. 일본투어를 하면서 많이 했던 거여서 완숙한 공연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서현)

 

소녀시대는 오는 19일 일본에서 일곱 번째 싱글 '러브 앤 걸스'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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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월드투어’ 소녀시대, 아시아 무대는 좁다…세계무대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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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에서도 올림픽 공원에는 전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공연 전 공연장 근처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팬들은 물론이고 유럽과 중동, 남미 팬들까지 줄을 지어 공연을 기다리는 진풍경이 이어졌다. 특히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체격 좋은 남성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괜히 소녀시대가 아님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소녀시대는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2013 걸스 제너레이션 월드 투어-걸스&피스’(2013 GIRL'S GENERATION WORLD TOUR-GIRLS&PEACE)를 열고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소녀시대는 꽃에서 피어나 ‘걸스 앤 피스’를 지키는 여신으로 분했다. 이어 1만여 팬이 분홍색 형광봉을 흔들며 ‘소녀시대’를 외치는 가운데 소녀시대는 홀로그램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공연의 막을 열였다.

소녀시대는 공연을 즐기는 듯 “좀 더 소리 질러 달라 ”고 외치곤 각자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형광봉과 같은 색의 무대 의상을 입고 나타난 소녀시대는 ‘훗’, ‘애니멀’, ‘말해봐’, ‘더 보이즈’, ‘아이 갓 어 보이’까지 쉬지 않고 공연 초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진 소녀시대의 무대에 저음과 고음의 함성이 섞여 묘한 느낌을 자아냈다. 공연장의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소녀시대는 앞서 기자회견에서 말한 “쉼 없이 공연을 이어 가겠다”라는 말처럼 영상과 화려한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초반부터 사로잡았다.

소녀시대는 본 무대와 돌출 무대를 바삐 오가며 팬들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났다. 자로 잰 듯한 칼군무와 애교 넘치는 퍼포먼스에 시종일관 팬들의 함성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소녀시대는 ‘지’와 ‘소원을 말해봐’, ‘오!’ 등 기존의 히트곡과 정규 4집의 ‘아이 갓 어 보이’, ‘댄싱퀸’ 은 물론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 수록곡 ‘파파라치’, ‘플라워 파워’ 등 27곡을 선보였다.

그들은 태티서의 ‘트윙클’을 9명의 멤버가 모두 함께 재현하는가 하면 ‘다시 만난 세계’에 아카펠라 버전과 발라드 버전을 믹스해 선보였다. 또 오는 19일 일본에서 발매를 앞둔 일곱 번째 싱글 ‘러브 앤 걸스’의 첫 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탄탄하게 짜여진 무대와 함께 총 7벌의 무대 의상으로 듣는 음악 이외에도 보고 즐기는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소녀시대는 월드투어 타이틀인 ‘걸스 앤 피스’에 대해 “‘러브 앤 피스’라는 말처럼 소녀시대가 전 세계에 사랑과 평화를 전달하고 싶은 마음에 ‘걸스 앤 피스’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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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부터 진행한 일본 투어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이자 데뷔 6년 만에 열린 첫 번째 월드투어에 소녀시대는 물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만만의 준비를 마친 듯 했다.

소녀시대는 이번 월드 투어를 위해 지름 3.6m, 높이 1.8m의 대형 케이크와 분수(가로 20m, 세로 8m), 메인 스크린(가로 17m, 세로 4.5m) 등 특수 무대 장치를 마련했다. 여기에 홀로그램을 공연에 도입해 실제 소녀시대와 홀로그램 속 소녀시대를 교차해 보여주며 눈을 뗄 수 없는, 조금 더 생동감 있는 무대를 구현해 냈다.

이번 공연에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이외에도 인피니트, 티아라, 카라, 개그우먼 김신영, 옥주현, 이지훈 등이 자리해 소녀시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6월 8일과 9일 양일간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만(7월 20~21일), 미주, 남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월드투어 서울 공연에는 2일간 약 2만 명의 전 세계 팬들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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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서울서 월드투어 첫 포문..2만 팬 '들썩'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입을 모은 듯한 1만 관객의 외침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앙코르로 선보인 정규 2집 타이틀곡 '오'(Oh) 무대가 끝나갈 즈음 팬들의 응원소리는 점점 더 거세졌다.

9일 오후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소녀시대의 첫 월드투어 '2013 걸스 제너레이션 월드 투어 - 걸스 & 피스 -' 서울 공연에서다.

소녀시대는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북미·남미를 아우르는 월드투어를 펼친다. 서울 공연에서는 8·9일 동안 총 2만 관객이 공연장을 찾아 분홍빛 야광봉 물결을 빚어냈다.

공연은 세 번째 미니 음반 타이틀곡 '훗'(Hoot)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무대가 암전되고 3D 홀로그램 영상으로 구현한 소녀시대가 마치 영화처럼 등장해 춤을 추자 관객들은 각자 좋아하는 멤버의 이름을 외치며 반갑게 맞았다.

소녀시대는 3D 홀로그램 영상과 '알프스의 소녀' '플란다스의 개' 등 다양한 콘셉트로 꾸민 영상을 활용, 무대 사이사이 관객들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다.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멤버 태연이 "쉴 틈 없이 달리겠다"고 한 것처럼 소녀시대는 28곡을 3시간 가까이에 걸쳐 쉴 새 없이 쏟아냈다.

특히 정규 3·4집 타이틀곡 '더 보이즈'(The Boys),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등 히트곡들을 공연 앞부분에 배치해 분위기는 예상보다 빨리 '후끈' 달아올랐다.

소녀시대 멤버들도 1만 소원(소녀시대 팬클럽)들의 환호에 무척 즐거워 보였다.

티파니는 '아이 갓 어 보이' 중 '애교를 부릴 땐 너무 예뻐 죽겠어'라는 부분에서 가사처럼 팬들을 향한 눈웃음 애교로 남심을 들썩이게 했고, 효연은 '미스터 택시'(Mr. Taxi)의 솔로 댄스를 어느 때보다 힘을 주어 췄다.

월드투어라는 이름에 손색이 없게 이날 공연에서는 소녀시대가 한·일 양국에서 발표한 히트곡을 고루 들을 수 있었다.

소녀시대는 일본 2집 수록곡 '티.오.피'(T.O.P)를 부르며 현란한 야광봉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일본 네 번째 싱글 '파파라치'(Paparazzi)에서는 빨강·보라·파랑 등 총천연색 레이저빔이 장내를 휘젓는 가운데 아찔한 실루엣을 과시했다.

지름 3.6m·높이 1.8m의 이동식 대형 케이크와 무대 전면에 설치된 분수 등은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관객들도 이들의 땀방울에 화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라드로 편곡해 부른 1집 수록곡 '베이비 베이비'(Baby Baby) 무대에서 1만 관객이 '우리 오래가자'고 적힌 피켓을 일제히 들어 보인 것.

 

 

 

 

 

태연은 때마침 '이제는 그대의 누구도 부럽지 않을 가장 예쁜 여자 친구야'라는 마지막 소절을 부르며 감격스러워했다.

유리는 노래를 마치고서 "콘서트를 매번 할 때마다 '이번이 마지막 공연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한다"며 "그런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려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오래가자'는 피켓을 보고 미안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원을 말해봐' '키씽유'(Kissing You), '지'(Gee) 등 대표곡과 함께 장내의 분위기는 최고조로 달아올랐다. 소녀팬, 삼촌팬 할 것 없이 모두 '떼창'을 부르는 통에 노랫소리가 묻혀버릴 정도였다.

멤버들은 Y자 무대 앞으로 모두 달려나와 관객 앞에서 '덩실덩실' 막춤을 추는 '팬 서비스'를 선보였고, 누구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듯 이곳저곳을 향해 연방 손을 흔들었다. 이들의 눈빛 방향에 맞춰 여기저기서 거센 함성이 터져 나왔다.

이날 공연은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 오는 19일 발표하는 일본 새 싱글 타이틀곡 '러브 & 걸스'(Love & Girls), '오'(Oh),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유닛 태티서(태연·티파니·서현)의 '트윙클'(Twinkle) 등을 앙코르 무대로 선보이며 막을 내렸다.

소녀시대는 다음 달 20·2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콘서트는 2년 만인데,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이 순간을 함께한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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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꽉 찬 무대로 첫 월드투어 포문 열었다

 

 

 

 

 

 

 

 

 

“단체 퍼포먼스만 보여주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7년차 걸그룹 소녀시대의 당찬 자신감이 돋보이는 멘트였다. 첫 월드투어에 나서는 7명 소녀들이 솔로 무대를 큐시트에서 지운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3시간여 공연동안 9명 전원이 같이 무대에 오르는 시간조차 짧았다.

9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소녀시대의 첫 월드투어 ‘2013 GIRLS’ GENERATION WORLD TOUR-GIRLS&PEACE’의 서울 공연이 진행됐다.

시작 전부터 공연장 내부는 팬들의 함성으로 떠들썩했다. 공연장이 암전이 되자 팬들의 설렘은 극에 치달았고, 그런 팬들에게 소녀시대가 내세운 첫 곡은 ‘훗’(Hoot)이었다. 소녀시대는 자신들을 복사한 ‘홀로그램 영상’을 이용해 마치 스크린 속에서 공연을 하던 멤버들을 공연장으로 끌어낸 듯 연출했다.

이어진 무대 역시 해당 영상 기법을 이용해 생동감있게 탈바꿈시켰다. 그러나 연이은 홀로그램 기법은 실제 콘서트를 보고 있다는 것보다 잘 편집된 TV를 시청하고 있는 느낌의 아쉬움을 줬다. 물론 쉼없이 쏟아내는 히트곡 퍼레이드와 그 안에서 보여준 7년간의 호흡은 이러한 아쉬움을 금방 상쇄시켰다.

멤버들의 완벽한 호흡 못지않게 소녀시대 콘서트에는 화려한 영상이 돋보였다. 카레이싱 게임을 즐기는 한 남성이 영상에 등장하고, 그 게임 화면 속엔 소녀시대 멤버들이 있었다. 레이싱카는 이내 ‘택시’로 변하고 멤버들이 무대에 등장해 히트곡 ‘미스터 택시’(Mr. taxi)로 이어지게 했다. 영상이 무대와 무대를 잇는 자연스러운 브릿지로 작용한 셈이다.

 

 

 

 

 

 

 

 

또한 가수 최강창민이 특별출연한 ‘하이디 vs 네로’ 영상을 통해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고, 그리스 신화의 성전을 지키는 여신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투영해내기도 했다.

그러나 앞서도 잠깐 거론했듯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쉴 틈 없게 했던 것들은 이날 공연의 선곡이다. ‘말해봐’(Talk Talk) ‘더보이즈’(The Boys)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세이예스’(Say Yes) ‘런 데빌 런’(Run Devil Run) ‘프로미스’(Promise) ‘소원을 말해봐’ ‘지’(Gee) 등은 물론, ‘파파라치’(Paparazzi) ‘플라워 파워’(Flower power) ‘애니멀’(Animal) ‘T.O.P’ ‘아임 어 다이아몬드’(I’m A Diamond) 등 일본 히트 싱글까지 총 28곡을 선보였다.

공연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쉴 틈 없이 달리겠다”는 태연의 자신감 넘치는 말이 이해가 될 정도로 잠시도 쉴 틈이 없이 꽉 찬 무대였다.

유리는 “매번 콘서트를 할 때마다 ‘이번이 마지막 공연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한다”면서 “그런데 팬들이 준비한 ‘우리 오래가자’는 피켓 이벤트를 보고 미안했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공연 말미 소녀시대는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의 미니앨범 1집 타이틀곡인 ‘트윙클’(Twinkle)을 함께 부르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으며, 오는 19일 일본 현지에서 발매되는 일본 새 싱글 ‘러브 앤 걸스’(Love&Girls)도 첫 선을 보여 팬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한편 ‘2013 GIRLS’ GENERATION WORLD TOUR GIRLS & PEACE’의 서울 공연을 마친 소녀시대는 내달 20, 21일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아시아는 물론 미주, 남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19&aid=00023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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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녀시대 첫 월드투어, 걸그룹과 뮤지션 사이 줄타기

 

 

 

 

 

 

 

 

 평균 나이 23.5세. 소녀보다 숙녀에 가까운 나이다. 평균나이 17.5세에 데뷔한 그룹 '소녀시대' 아홉 멤버들은 어느새 무럭무럭 자라났다.

소녀시대는 태생부터 팀 이름 안에 함정을 지니고 출발했다. 샤방샤방한 '소녀'라는 이미지는 나이가 쌓이면서 풍화될 수밖에 없다. 이름을 바꿀 수도 없는 처지다.

이를 무마시킬 수 있는 것은 실력으로 무장된 뮤지션이라는 타이틀이다. 영악해진 대중은 걸그룹이 마냥 분홍빛에만 갇혀 있을 거로 생각지도 않고 바라지도 않는다.

대형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의 기획력과 대중의 욕망이 화학작용을 일으키며 발현된 소녀시대는 데뷔 6년 차에 들어선 올해 갈림길에 섰다.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소녀시대의 첫 월드투어 '2013 걸스 제너레이션 월드투어-걸스 & 피스'는 소녀시대 멤버들이 걸그룹과 뮤지션 사이를 교묘하게 줄타기한 공연이었다.

 

 

 

 

 

 

 


티파니(24)가 공연 시작 전 "여전히 소녀가 되고 싶다"고 밝힌 것처럼 공연 초반은 분홍빛으로 가득했다. 나무가 모두 말라 죽은 삭막한 벌판 한가운데 놓인 분홍 꽃봉오리 안에 멤버들이 누워있는 영상부터 소녀시대의 '소녀다운'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미니앨범 3집 타이틀곡 '훗'과 일본 정규 2집 수록곡 '애니멀' 무대를 물체의 입체상을 3차원 영상으로 재현하는 홀로그램으로 꾸민 소녀시대는 '말해봐' '더 보이스' '아이 갓 어 보이' 등을 남자의 마음을 자극했다.

'카레이싱 게임'을 소재로 한 영상 뒤이어진 '미스터 택시'부터 퍼포먼스가 강해졌다. 약 1m 길이의 야광봉을 들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한 'T.O.P'를 비롯해 '파파라치 '런 데빌 런' 등을 부를 때는 강하면서도 섹시한 면모를 뽐냈다.

아카펠라로 편곡한 정규 1집 수록곡 '베이비 베이비'의 마지막 부분에는 공연장에 운집한 1만여 팬들이 나란히 "우리 오래가자"라는 미니 플래카드를 들고 소녀시대 멤버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일본 정규 2집 수록곡 '아임 어 다이아몬드' 때부터 이날 공연의 정수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익스프레스 999'와 '소원을 말해봐'에서 선보인 안정된 퍼포먼스는 소녀시대가 음악가로 거듭나고 있음을 확인케 했다.

레이저쇼와 분수 쇼가 어우러진 일본 정규 1집 수록곡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 무대에서 미국 가수 프랭키 밸리(79)의 '캔트 테이크 마이 아이스 오프 유'로 이어진 무대는 소녀시대 군무와 사랑스러움을 볼 수 있는 화룡점정이었다.

 

 

 

 

 

 


이어진 '마이 J'와 '키싱 유', '힘내'를 부를 때는 로맨틱한 의상을 입고 나와 남자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특히, 소녀시대의 대표곡 '지'를 부를 때는 팬층의 상당수를 차지한 남성팬들의 우렁찬 합창으로 공연장이 들썩거렸다.

유리는 "오늘이 마지막인 것 마냥 최선을 다하려고 했는데 감동 받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서현은 "2년만의 콘서트인데 오랫동안 기다려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원히 너와 꿈꾸고 싶다'로 본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 소녀시대는 도입부를 아카펠로 편곡한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와 19일 일본에서 발매 예정인 새 싱글 '러브 &걸스', 정규 2집 타이틀곡 '오!' 등을 앙코르곡으로 들려주며 아쉬움을 달랬다.

공연 중간 여러 차례 선보인 영상 속에서 멤버들을 여신으로 등장해 팬들의 환상을 자극게 했다. '하이디 VS 네로' 영상에서는 한류 듀오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25)이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지름 3.6m, 높이 1.8m의 대형 케이크 모형과 가로 20m, 세로 8m의 분수 등 다양한 무대 장치 등은 공연의 규모를 키웠다. 다만 고르지 못한 음향은 옥의 티였다.

2시간30분 남짓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소녀시대의 기존 공연보다 퍼포먼스에 주력했다. 소녀시대의 기존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가져가면서도 다양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토크 시간이 많지 않았고, 개인 무대 하나 없이 단체 무대로만 이뤄진 점도 그러한 면을 부추겼다.


 

 

 

 


이미 세계 팬들은 '스파이스 걸스' '푸시캣 돌스' 등 내로라하는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통해 뮤지션으로 통하는 걸그룹들을 접했다. 7월 20, 21일 타이완 타이베이를 비롯해 아시아는 물론 미주와 남미 등으로 이어지는 첫 월드투어는 실력으로 경쟁할 시기가 온 소녀시대의 리트머스 시험지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더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2일간 2만여 명이 운집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6&sid2=221&oid=003&aid=0005196170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