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리더 태연 고충토로 “멤버들이 잘 안 일어난다”

[뉴스엔 김형우 기자]

걸그룹 리더들이 고충을 토로했다.

올 여름 걸그룹 대전의 주인공인 소녀시대 2NE1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포미닛의 막내들이 속내를 털어놨다.

소녀시대 태연은 "멤버들이 아침에 잘 안일어난다. 리더 말을 잘 들어야하는데.."라고 한숨을 내지었다. 이에 2NE1의 씨엘은 "우리팀은 내가 늦잠을 자서.."라고 답해 다른 팀 리더들을 폭소케 만들기도.

카라 규리는 "문제가 생기면 팀원들에게 조목조목 일을 설명하는 타입"이라고 밝혔고 씨엘은 "음식으로 협상을 하는 편이다"고 말해 또 한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포미닛 남지현은 "뒤로 데려가 타이르는(?) 편이다"고 털어놔 다른 그룹 리더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각 그룹 막내들 역시 어려움을 고백했다. 카라의 막내 강지영은 "막내들은 애교가 많은 줄 안다"고 말했고 이에 소녀시대 서현 역시 "나도 애교가 없는데 애교 개인기를 많이 시킨다"고 토로했다. 2NE1 민지 역시 "개인기를 많이 시킨다"고 어려움을 전했다.

이번 자리에서 가장 눈길을 끈 막내 멤버는 브아걸의 가인. 가인은 "분명히 막내인데 막내 대접을 안해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른 팀 막내들이 중고등학생인데 비해 데뷔 4년 차인 가인은 올해 23살이기 때문. 다른 걸그룹에선 맏언니가 되는 나이이기도 하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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