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콘서트 도중 발에 쥐나.. 멤버들 "야옹"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무대 도중 발에 쥐가 나는 상황이 발생됐다.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그룹 소녀시대 콘서트 `2013 걸스 제네레이션 월드 투어-걸스&피스(GIRLS` GENERATION WORLD TOUR-GIRLS&PEACE)`가 열렸다.
제시카는 데뷔 곡 `다시 만난 세계` `러브&걸스(Love&Girls)` `오!(Oh!)`로 이어진 앙코르 무대를 끝낸 후 갑자기 무대 위에 주저 앉았다. 제시카는 "나 쥐 났어"라고 울상을 지었고 멤버들은 "야옹"이라며 제시카의 쥐를 잡아주기 위해 노력했다.
제시카는 곧 무대 위로 다시 올라왔다. 멤버들은 "제시카씨 한 말씀 해주세요"라고 말했고 제시카는 "와주셔서 감사해요. 어제보다 오늘이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진짜"라고 짧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소녀시대의 데뷔 첫 단독 월드투어 `2013 GIRLS` GENERATION WORLD TOUR-GIRLS&PEACE`서울공연은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날 공연회는 회당 1만명, 총 2만명의 관객이 동원됐다.
또한 이날 콘서트에는 지름 3.6m, 높이 1.8m 크기의 대형 케이크와 가로 20m, 세로 8m의 분수 등 다양한 무대 장치를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홀로그램 영상을 공연에 활용해 실제 소녀시대와 홀로그램 소녀시대가 서로 교차되며 공연이 진행됨은 물론, 무대에도 함께 등장하며 눈을 뗼 수 없는 화려한 볼거리를 연출했다.
소녀시대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내달 20일과 21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공연을 개최하며 아시아는 물론, 미주 남미 등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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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제시카, 공연도중 무대이탈 "제시카 쥐났어요"
[TV리포트=김예나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공연 도중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갑작스레 공연 중 다리에 저림현상이 발생했기 때문.
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연 내 체조경기장에서 '2013 소녀시대 월드투어-GIRLS & PEACE'가 개최됐다. 소녀시대는 지난 8일 공연에서 1만 여명을 동원, 총 2회에 걸쳐 2만 명의 관객을 초대했다.
소녀시대가 앙코르 무대 도중 제시카가 한쪽에서 바닥에 주저 앉았다. 멤버들은 "야옹 야옹"하면서 제시카의 상태를 알렸다. 소녀시대는 "제시카의 다리에 쥐났어요"라고 알렸다. 결국 제시카는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그 사이 제시카를 제외한 멤버들은 "이럴 때 멤버수가 많은 게 좋다"면서 시간을 벌기 위해 저마다 유쾌한 농담을 던졌다. 응급처치를 받고 돌아온 제시카는 관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후 엔딩곡을 열창했다.
한편 서울 공연을 끝낸 소녀시대는 오는 7월 20일 21일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아시아는 물론 미주 남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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