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역시 소녀시대'라는 말을 계속 듣고 싶어"

 

아홉명 소녀들이 세계 각국 팬을 만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소녀시대는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걸스 제너레이션 월드 투어 - 걸스&피스'를 통해 국내 2만 5000팬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월드 투어를 떠나기 전 한국 팬에게 인사하는 자리. 2007년 데뷔 후 정상의 자리를 놓친 적이 없는 소녀시대는 아시아를 벗어나 세계로 뻗어나간다. 국내 공연은 2009년 펜싱경기장과 2011년 7월 체조경기장 공연 이후 세 번째다. 지난 1월 정규 4집 발매 후 음반과 개인 활동을 펼쳐오다 2년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됐다.

한국에만 머물기에는 소녀시대에게 영역이 작다.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는 물론 미주와 남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공연을 펼친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일본 고베를 시작으로 사이타마·니가타·후쿠오카·히로시마·오사카·나고야 등 7개 도시 20회에 걸친 공연을 통해 20여만명을 끌어모았다.

9일 오후 본 공연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연 때마다 외치던 월드 투어를 이제야 떠나게 됐다"며 한껏 들떠있는 표정을 지었다. 모두들 흥분을 가라앉지 못하는 듯 "그 어디라도 우리를 볼 팬만 있으면 달려가겠다"고 다짐했다.

-월드 투어를 앞둔 소감은.

"공연 때마다 월드 투어 얘기를 했는데 이제서야 하게 돼 영광이다. 특별한 부분을 많이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에는 개인 무대가 없고 단체 무대로만 꾸몄다. 쉼표없이 계속 달린다는 의미다."(태연)

-특별히 가고 싶은 월드 투어 장소는.

"특별한 곳이라기 보다 멀리있는 해외 팬을 만나기 위해 직접 찾아가 소통하고 싶다. 기다려주는 사람만 있다면 어디든 언제든 가겠다."(유리)


-이전 공연과 달라진 점을 꼽자면.

"일본 곡을 궁금해하는 팬이 많아 준비했다. '다시 만난 세계'와 '베이비 베이비'를 아카펠라와 발라드 버전으로 편곡했다. 오프닝 무대에 홀로그램을 이용한 무대 장치가 돋보인다.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서현)

-콘서트 타이틀에 '피스(평화)'를 강조한 이유.

"미국에 '러브&피스'라는 단어가 있다. 그것에서 착안해 소녀시대와 평화를 함께 전달하겠다는 뜻이다."(티파니)


-월드 투어는 한국의 걸그룹 대표라는 뜻일다. 책임감이 남다르겠다.

"앞서 월드 투어를 돈 훌륭한 선배들 덕분에 공연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한국의 걸그룹에 대해서 알리도록 노력하겠다."(써니)

-솔로 무대를 왜 없앴고 투어에서도 없나.

"월드 투어에서도 똑같이 솔로 무대는 없다. 이제 데뷔한 지도 좀 됐고 단체로 보여줄 무대가 많아지는 것 같다.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수영)

-유독 많은 수식어가 붙는다. 가장 마음에 들거나 얻고 싶은 수식어거 있다면.

"특별히 듣고 싶은 말보다는 '역시 소녀시대'라는 말을 들으면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쭉 '와~ 소녀시대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티파니)

-이제 나이를 먹어간다는 걸 느낄텐데. 투어를 앞두고 체력 관리를 하나.

"시간이 흐른만큼 요령도 많이 생기고 즐기는 방법도 점점 알아가고 있는 것 같다. 스케줄이 많이 쌓이다보니 약간의 피곤함을 느끼기도 한다. 그래도 우리를 기다려주는 팬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신나게 공연할 수 있다."(태연)

-어느덧 데뷔 7년차다. 가요계 후배 중 눈에 띄는 그룹과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콜라보레이션을 펼치고 싶은 그룹은.

"엑소(EXO)의 퍼포먼스가 좋다. 이번 신곡 '늑대와 미녀' 안무가 좋다. 기회가 된다면 그 친구들과 댄스 퍼포먼스를 펼치고 싶다."(효연)

-2007년 '소녀'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는데 아직도 '소녀'라고 생각하나.

"여전히 소녀같았으면 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웃음)"(티파니)

-최근 美 팝 사이트에서 진행한 K팝 걸그룹 1위를 차지했다.

"굉장히 오랜 기간에 거쳐 한 투표인데 세계 각지에 있는 팬들에게 고맙다. 영광스럽고 감사하다."(티파니)

-지난달 미국 LA다저스 구장에서 시구를 했다. 류현진과 별도의 얘기도 나눴나.

"현진 오빠가 제시카 '패대기 시구'보다 나았다고 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많이 연습해서 공을 던져야 할 것 같다."(티파니)

-영화 '에브리싱'에 캐스팅됐다. 촬영장 분위기는 어떤지.

"평소에도 영화에 관심이 많았다.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빨리 기회가 오게 돼 기쁘다. 첫 촬영을 했는데 이종석과 서인국인 또래라 그런지 호흡이 좋았다. 밝은 현장 분위기라 다시 돌아가 얼른 촬영하고 싶다. 아직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기대된다."(유리)

-팬들에게 한 마디.

"우리 팬들은 의리가 좋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추억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함께 해달라"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http://isplus.joinsmsn.com/article/342/11751342.html?cloc

 

-----------------------------------------------------------------------------------------------------------------------------------------------------------------------------------------------------------------------------------

 

소녀시대 "첫 월드투어..영광+기분 최고"

 

그룹 소녀시대가 첫 월드투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소녀시대는 9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3 소녀시대 월드투어 걸즈&피스-인 서울(GIRLS GENERATION WORLD TOUR GIRLS & PEACE-in seoul)' 콘서트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소녀시대의 태연은 첫 월드투어를 개최하는 소감에 대해 "공연할 때마다 월드투어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정말 '월드투어'라는 타이틀을 걸고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기분 좋다"며 "그만큼 여러나라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고 있다. 월드투어인 만큼 특별한 것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준비를 많이 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멤버 유리는 월드투어로 꼭 가보고 싶은 장소에 대해 "특별히 가고 싶은 곳이라고 하기보다 멀리 계신 해외 팬들을 찾아서 소통하고 싶다"며 "기다려주는 팬들이 있는 곳에서는 어디든 언제든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지난 2월 일본 고베를 시작으로 사이타마 니가타 후쿠오카 히로시마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7개 도시에서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 '소녀시대 2 걸즈 & 피스~일본 두 번째 투어(GIRLS' GENERATION 2 GIRLS & PEACE~Japan 2nd Tou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총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여자 그룹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번 월드투어 콘서트는 일본 투어콘서트에 이어 펼쳐지는 것으로 서울 공연을 마친 소녀시대는 7월 20일, 21일 양일간 대만을 시작으로 아시아는 물론 미주 남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이날 공연을 통해 19일 일본에서 발매되는 7번째 싱글 '러브&걸즈(Love&Girls')'의 수록곡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최은화 기자 choieh@enews24.net

 

http://enews24.interest.me/news/article.asp?nsID=181379

 

-----------------------------------------------------------------------------------------------------------------------------------------------------------------------------------------------------------------------------------

 

소녀시대, 첫 월드투어 "책임감 갖고 세계 팬과 함께할 것"

 

걸그룹 소녀시대가 첫 월드투어에 임하는 소감과 목표를 밝혔다.

 

소녀시대는 9일 오후 2시30분께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3 소녀시대 월드투어 걸즈&피스-인 서울(GIRLS GENERATION WORLD TOUR GIRLS & PEACE-in seoul)' 콘서트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해 월드투어에 임하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태연은 첫 월드투어를 개최하는 소감에 대해 "공연할 때마다 월드투어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정말 '월드투어'라는 타이틀을 걸고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기분 좋다"며 "그만큼 여러나라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고 있다. 월드투어인 만큼 특별한 것을 많이 보여 드리려고 준비를 많이 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유리는 월드투어로 꼭 가보고 싶은 장소에 대해 "특별히 가고 싶은 곳이라고 하기보다 멀리 계신 해외 팬들을 찾아서 소통하고 싶다"며 "기다려주는 팬들이 있는 곳에서는 어디든 언제든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써니도 "훌륭한 선배들이 계셨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월드투어를 펼칠 수 있었다. 좋은 후배들이 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우리도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한국 여자 가수를 대표하는 책임감을 드러냈다.

 

소녀시대는 이날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7월 대만 등 아시아는 물론 미주 유럽에서도 콘서트를 펼칠 계획이다.

 

티파니는 월드투어를 개최하는 목적에 대해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나라를 방문해, 우리와 함께하지 못한 팬들과 만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고 이번 투어콘서트에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티파니는 '걸즈&피스'라는 콘서트 타이틀에 대해 "원래 미국에는 사랑과 평화라는 '러브 앤 피스'라는 말이 있는데 거기서 콘서트 제목을 착안했다"며 "소녀시대의 첫 월드투어인 만큼 평화를 전하고 팬들과 함께한다는 뜻에서 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2월 일본 고베를 시작으로 사이타마 니가타 후쿠오카 히로시마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7개 도시에서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 '소녀시대 2 걸즈 & 피스~일본 두 번째 투어(GIRLS' GENERATION 2 GIRLS & PEACE~Japan 2nd Tou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총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여자 그룹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번 월드투어 콘서트는 일본 투어콘서트에 이어 펼쳐지는 것으로 서울 공연을 마친 소녀시대는 7월 20일, 21일 양일간 대만을 시작으로 아시아는 물론 미주 남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이날 공연을 통해 19일 일본에서 발매되는 7번째 싱글 '러브&걸즈(Love&Girls')'의 수록곡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최은화 기자 choieh@enews24.net

 

http://enews24.interest.me/news/article.asp?nsID=181433

 

-----------------------------------------------------------------------------------------------------------------------------------------------------------------------------------------------------------------------------------
‘첫 월드투어’ 소녀시대, “6년차 걸그룹의 책임감이란”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후배들이 우리의 뒤를 이을 수 있도록.”

 

소녀시대가 6년차 걸그룹으로서 ‘선배’가 된 책임감에 대해 언급했다. 데뷔 후 첫 월드투어를 개최하는 소녀시대는 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잠실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3 걸스 제네레이션 월드 투어-걸스 앤 피스(2013 GIRL’S GENERATION WORLD TOUR- GIRLS & PEACE)’ 기자회견을 열었다. 소녀시대는 “여전히 소녀이길 바라는 마음은 변함이 없지만 많은 후배들의 우리의 도움을 얻어 뒤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소녀시대는 현재 활동 중인 국내 걸그룹 중 어느 덧 ‘선배’라 불리는 위치에 올라있다. 카라와 함께 걸그룹 양대산맥을 이루며 K-POP 열풍의 선두주자로서 국내 가요계를 이끈 소녀시대는 포미닛 시스타 걸스데이 애프터스쿨 등 수 많은 여성 가수들의 ‘워너비’로 꼽히고 있다.

 

소녀시대의 써니는 “한국 걸그룹과 문화에 대해 선봉에 서서 알릴 수 있다면 영광이다”며 “이번 월드투어도 마찬가지로 소녀시대가 한층 더 성장해서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의 아시아 투어와 일본 7개국 20회 공연으로 탄탄한 해외 시장 입지를 다진 소녀시대는 이번 월드투어로 아시아 미주 남미 등 전 세계를 순회할 예정이다.

 

“소녀시대를 알리고, 평화의 메시지를 널리 전하고 싶다”는 뜻에서 ‘걸스 앤 피스’란 월드투어 타이틀을 내걸었다는 소녀시대는 “그 동안 가보지 못했던 나라와 만나지 못한 팬들을 최대한 경험하고 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총 28곡에 달하는 노래를 2시간 30분에 걸쳐 선보일 계획이다. 일본 활동 곡도 대거 포함돼 소녀시대가 걸어온 길을 압축적으로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뿐 아니라 ‘베이비 베이비(Baby Baby)’를 발라드 버전으로 편곡하고 ‘다시 만난 세계’를 콘서트 개최 이래 처음 부르는 시도 역시 소녀시대의 월드투어를 특별하게 만들 예정이다.

 

소녀시대는 8,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7월 대만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월드투어의 포문을 여는 서울 공연에는 중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등 전 세계 11개국에서 32개 매체가 취재에 나서 소녀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http://starin.edaily.co.kr/news/NewsRead.edy?SCD=EA21&newsid=01180806602840080&DCD=A1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