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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소녀얼굴에 떡칠을 했나?

서울 컬렉션이 열리는 주간이면, 모델, 디자이너 등 패션관계자 못지않게 바쁘신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연예인들인데요.

여러분도 맨 앞좌석에 앉아 모델들 워킹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는 스타들의 사진을 많이 봤을 겁니다.

이분들은 앞서가는 트렌드세터답게 미리 유행할 옷 점찍어두러 납시기도 하고, 몸매가 출중하신 분들은 몸소 런웨이에 서기도 합니다.

연예인들의 패션쇼 방문은 디자이너와의 친분에 의해 의리상 이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셈 밝은 연예인의 경우는 패션쇼에 얼굴 비추는 것을 일로 간주하기에 하루 일당 두둑이 챙겨가는 경우가 있다고도 합니다.

올봄 '08/09 F/W 서울 컬렉션‘에도 공사가 다망하셔 얼굴보기 힘든 수많은 스타들이 다녀갔는데요.

문제는 스타들의 방문이 서울컬렉션의 이슈화에는 성공했을지 모르지만, 컬렉션의 원래 취지인 디자이너들의 옷을 알리는 데는 그리 큰 도움을 준 것 같지는 않습니다.

모든 포커스가 디자이너들의 심열을 기울여 만든 옷에 있지 않고 그 옷 구경하러 온 연예인과 한 두 벌 입고서 대충 왔다 갔다 한 연예인모델에게만 맞춰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리하게 인기 스타들을 무대 위에 세우려다보니, 콘셉트에 안 맞는 의상을 입혀 어색하기 그지없는 연예인 모델들도 탄생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작심하고 모델의 포스 뿜으러 간 연예인들에게 워스트 드레서에 뽑히는 불명예를 안기기도 합니다.

아무리 아무거나 입혀놔도 그림 되는 소녀시대라 하지만, 립스틱 짙게 바르고 가죽옷 입은 소녀시대는 영 어색하기만 합니다. 차라리 커다란 막대사탕들고 샤방거리는 미니스커트 입은 소녀시대가 백배 더 예쁘다고요~

기사 원문 : http://www.ytnstar.co.kr/_ln/0101_200803241543104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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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솔직히 이거 보면서
"화장이 너무 짙은 거 아냐?네이버 메인에 뜨면 악플 엄청 달리겠네;;"
하고 생각했는데...
정말 화장을 너무 이상하게 했어요.
아직 어린 아이들을 저렇게 만들어놓으니 정말 보기 흉했음.
소시는 순수한 모습을 보여줄 때가 가장 이쁜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