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걸그룹 열풍의 주역 소녀시대가 '올해의 대중음악'상을 수상한다.


소녀시대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09 대한민국 국회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대중음악'상을 수여받을 계획이다.


소녀시대는 올 초 미니앨범 타이틀곡 '지'(Gee)와 지난 6월 '소원을 말해봐'를 연이어 히트시키면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소녀시대는 지난 10일 '제2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도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회 연구단체인 '대중문화 & 미디어 연구회'에서 주최하는 '2009 대한민국 국회대상 시상식' 수상자는 국회의원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수상자 선정회의를 통해 결정됐다.


'올해의 영화'에는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 '올해의 TV프로그램'에는 MBC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 김미화가 진행하는 MBC 표준FM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은 '올해의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각각 선정됐다.


공로상은 얼마전 은퇴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수상한다.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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