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티파니와 써니가 록밴드 YB와 만난다. 티파니와 써니는 21일 MBC FM4U의 대표적인 음악 프로그램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가 겨울방학을 맞아 준비한 특집 '우린 제법 안 어울려요, 시즌2'를 통해 YB와 호흡을 맞춘다. 지난 14일 1탄 '트로트의 영원한 황태자' 남진과 '발라드의 음유시인' 윤종신의 만남에 이어 두번째다.

티파니와 써니는 소녀시대 노래 이외에도,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에 실려 있는 포맨의 '못해'를 자신들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주고, YB는 직접 피아노와 기타 연주로 카리스마가 넘치는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린 제법 안 어울려요'는 지난 2009년 여름 '시즌1'이 방송됐다. 당시 주현미-2PM, 조영남-채연, 김건모-태연 등 겉으로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가수들이 짝을 이뤄 출연,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공감대를 만들어내 청취자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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