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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형우 기자/사진 박준형 기자]

소녀시대 제시카가 첫 단독 콘서트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소녀시대는 20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첫 단독콘서트인 아시아투어 서울공연을 열었다. 19일에 이어 열린 이날 콘서트에 앞서 소녀시대는 기자회견을 갖고 첫 대형 공연을 여는 감동을 전했다. 특히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는 19일 공연에서 앙코르 도중 눈물을 쏟은 사연을 공개했다.

"19일 콘서트서 눈물을 흘렸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제시카는 "아무래도 첫 콘서트였기 때문에 머리 속에 많은 생각이 떠올랐다"며 "팬들과 눈을 많이 부딪히니 밀려오는 감동을 참을 수 없더라. 참다 참다 눈물을 쏟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객석에 어머니가 계셨는데 이를 보고 눈물을 참을 수가 없더라"고 덧붙이며 당시 기분을 털어놨다.

멤버 수영은 "객석이 암전되면서 핑크색 야광봉이 물결을 이루더라"며 "이렇게 아름다운 걸 언제 볼 수 있을까 생각을 해보니 눈물이 나도 모르게 핑돌았다"고 말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데뷔 후 2년 5개월 만에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며 국민 걸그룹다운 인기를 과시했다. 소녀시대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향후 일본 도쿄, 태국 방콕, 중국 상하이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처음과 같이 소녀들과 항상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