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행복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소녀시대는 1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2009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노래상' 등 대상 3개 중 2개를 석권한 것을 포함, 총 6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멜론뮤직어워드에 앞서 열린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음원대상을 받은 것에 이어 연말 시상식 2연패다. 올 한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Gee'(지) 열풍을 입증시킨 셈이다.

이처럼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싹쓸이하고 있는 소녀시대는 또 하나의 행복 이벤트를 기다리고 있다. 2007년 데뷔이래 처음으로 갖는 단독콘서트가 그 것. 소녀시대는 아시아투어의 일환으로 19일과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열고 있다. 가수로서 꿈의 무대인 대형콘서트를 갖게된 것. 특히 여성 가수가 1회 5,000명 이상을 모으는 대형콘서트를 연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점을 감안하면 소녀시대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케 하는 부분이다.

관계자는 "멜론뮤직어워드에서 6관왕에 오른데다 첫 단독콘서트까지.. 멤버들이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멤버들 모두 행복한 연말을 보내고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콘서트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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