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지난 주말 성공적으로 '인투 더 뉴 월드(Into The New World)'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소녀시대의 제시카가 22일 뮤지컬 배우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의 여주인공 엘 우즈 역할에 캐스팅 된 제시카는 지난 3개월간 연습실과 공연장을 오가며 뮤지컬 연습에 매진했다.

지난 달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제시카는 "아직까지 제가 뮤지컬을 한다는 것이 실감이 잘 안 나고 완전 긴장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하며 "소녀시대 멤버들과 베트남 공연을 갔을 때 뮤지컬 공연에 나오는 봉 돌리는 장면을 연습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재미난 눈으로 나를 바라봤다. 봉 돌리는 것이 쉽지 않아 연습할 때 손목에 멍이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11월 14일 개막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는 2010년 3월 14일까지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되며, 제시카 외에도 미스코리아 이하늬, 탤런트 김지우, 영화배우 김동욱, 가수 김종진, 뮤지컬 배우 전수경 등이 출연한다.

제시카가 출연하는 '금발이 너무해' 공연는 22일, 23일에 이어 내년 1월 5일, 7일, 15일, 16일, 22일, 23일, 26일, 27일에 등장한다.

[제시카(오른쪽). 사진제공 = 피엠씨프러덕션]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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