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세연 기자]

소녀시대 '지'(Gee)가 2009년 최고의 인기곡으로 선발됐다.

소녀시대는 12월 2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지'로 2009 연말결산 K-차트 1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 '지'는 슈퍼주니어 '쏘리쏘리', 2NE1(투애니원) '아이돈케어'와 1위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지'에 이어 '쏘리쏘리'가 2위, '아이돈케어'가 3위에 각각 올랐다.

귀여운 단발머리로 눈길을 끈 태연은 1위 수상 직후 "진짜 (1위에 오를줄)몰랐다. 같이 함께 고생해준 멤버들에게 감사하고 소속사 식구들 모두 감사드린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는 올 상반기 '뮤직뱅크'에서 무려 9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최장기간 연속 1위곡으로 뽑힌 바 있다. 최근 골든디스크상을 비롯해 멜론뮤직어워드 등 각종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최고의 인기곡으로 선정되고 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소녀시대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샤이니, 에프엑스가 모두 출연해 집안 축제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들은 소녀시대의 앵콜 무대에 함께 자리하며 '지'에 맞춰 댄스를 추는 등 기쁨을 함께 만끽했다.

박세연 psy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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