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최준용 기자] 대중음악작곡가 김형석이 “‘소녀시대’ 제시카는 다른 사람들이 낼 수 없는 음역대를 가지고 있다”며 극찬했다. 김형석은 최근 방송된 ‘Y-STAR 궁금타’에 출연해 ‘소녀시대’ 제시카가 방송을 통해 공개했던 하이톤의 돌고래 비명소리에 대해 분석했다. 김형석은 “사람들은 제 각 각 목소리들이 특색이 있다. 제시카가 내는 목소리는 가성이며 소프라노나 클래식 하는 분들같이 노력과 훈련을 많이 해야 낼 수 있는 목소리다”며 말했다. 또한 “제시카의 목소리는 버릇 같은 것이다. 예를 들어 손톱 물어뜯는 사람들이 가만있어도 물어뜯듯이 제시카의 목의 근육도 그러한 형태로 자리를 잡은 것 같다”며 놀라워 했다. 이어 김형석은 “머라이어 캐리나 조관우가 내는 귀곡성 창법과 비슷하다. 비록 음악적으로 사용되는 것과 비명소리는 다르지만 일단 제시카는 남들이 내지 못하는 음역대를 낸다. 좋은 성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귀곡성 소리를 내는데 전혀 거슬리지 않고 아름답다. 본인 노력에 따라 좋은 가수가 될 것 같다”며 극찬했다. 김형석은 “제시카의 목소리는 피아노 음역대로는 내기 힘든 소리를 낸다. 음역대로 따지면 7옥타브 정도 되는 것 같다”며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Y-STAR 궁금타’는 ‘소녀시대’ 제시카를 직접 찾아가 돌고래 비명소리를 낼 수 있는지 시도했고, 또 돌고래 소리와 직접 비교도 해 눈길을 끌었다. [최준용 기자 issue@tv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