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내 생애 봄날' 최수영이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내 생애 봄날'에서는 강동하(감우성)과 이봄이(최수영)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강동하는 이봄이가 계속해서 한정수량 고기를 사수하려하자, "공짜인생"이라며 상처를 주었다.

이봄이는 "진단서 좀 끊어줘. 협박하게"라며 강경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그러자 강동욱(이준혁)은 이봄이의 팔에 난 상처를 치료해주며 "알고 한 말 아니야. 신경 쓰지마"라며 다독였다.

 

이후 한참을 생각하던 이봄이는 "나 공짜로 산 인생 맞아. 진작에 죽어야 할 사람이 남의 심장 받아서 공짜로 살고 있다. 갚을 길이 없다"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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