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닛 그룹 태티서(태연·티파니·서현)가 두 번째 미니 앨범 <할라> 중 '내가 네게'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태티서는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할라>(Holler) 쇼케이스를 열었다. 같은 소속사 남성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MC로 나서 행사를 진행했다.

태연·티파니·서현은 2012년 4월 첫 번째 미니 앨범 <트윙클>(Twinkle) 이후 2년 만에 유닛으로 돌아왔다. 현장에는 약 1000명의 팬들이 분홍색 봉을 들고 참석해 두 번째 미니 앨범 <할라> 발매를 축하하고 응원했다.

 

민호는 태티서에게 지난 13일 선공개한 곡 '내가 네게'의 곡 설명을 부탁했다. 태연은 "어쿠스틱적인 느낌이 가미된 달콤한 느낌의 잔잔한 곡이다"라고 말했다.

티파니는 "'내가 네게'는 태연이 가장 좋아하는 곡이자 서현과 내가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다"라며 "분위기 있으면서 섹시한 음악을 못 했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어서 좋았던 이 곡을 가장 먼저 들려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태티서는 16일 낮 12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 <할라> 음원 전곡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태티서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펑키한 댄스곡이자 타이틀곡 '할라'와 지난 13일 선공개한 곡 '내가 내게', 팝스타일의 '아드레날린', 발라드곡 '온리유', 일레트로닉 댄스곡 '스테이' 등 태티서의 매력이 느껴지는 6곡이 담겼다.

태연·티파니·서현은 케이블채널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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