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소녀시대 'Oh'를 패러디한 영상과 사진들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녀시대는 24일 2집 정규앨범 'Oh'을 선공개한 직후 각종 차트를 연달아 함락시키며 가요계를 평정하고 있다. 지난해 'Gee'(지)신드롬에 이어 올해는 'Oh'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것.
이와 같은 인기에 패러디물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24일엔 인기드라마 '추노'를 패러디한 '추오' 동영상이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소녀시대 팬이 만든 이 영상은 'Oh' 불법다운로드를 막기 위한 팬들의 처절한(?) 사투가 담겼다.
25일엔 KBS 2TV '개그콘서트' 인기코너인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을 패러디한 패러디물이 공개돼 다시한번 팬들을 폭소케 했다. 소녀시대의 언니팬이라 밝힌 한 네티즌이 만든 이 패러디물엔 'Oh'의 가사인 "오빠를 사랑해"를 인용해 "오빠들만 소시에게 사랑받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글을 적어 인터넷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의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을 재미있게 패러디한 것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27일 뮤직비디오 공개에 이어 28일 앨범을 발표한다. 또 30일 MBC ‘쇼! 음악중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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