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1위 싹쓸이, 소녀시대 '괴력'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그룹 ‘소녀시대’의 2집 타이틀곡 ‘오(Oh)!’가 하루 만에 온라인 음악차트를 휩쓸었다. 25일 온라인에서 먼저 공개된 ‘오!’는 멜론 일간차트 1위를 비롯해 도시락, 벅스, 싸이월드 등에서 정상을 밟았다.

소녀시대는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부터 ‘소녀시대’, ‘키싱 유’, ‘베이비 베이비’, ‘지(Gee)’, ‘소원을 말해봐’, 그리고 ‘오!’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1위에 오르며 기염을 토했다.

음반판매사이트 예스24의 예약판매차트와 종합판매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21일 예스24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 ‘오!’는 오픈 10시간만에 1100여장이 팔렸다.

예스24 멀티상품팀 김기정 팀장은 “소녀시대의 2집은 발매 전부터 예약 주문량이 폭주, 지난해 가요계를 강타한 미니음반 ‘지’와 ‘소원을 말해봐’보다 빠른 판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2집은 기존의 음반에 비해 더욱 풍부해진 곡 구성과 완성도로 올해도 소녀시대 열풍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는 생기발랄하고 경쾌한 에너지가 담긴 일렉트로닉 팝 장르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고백을 귀엽고 솔직하게 담았다. 28일 출시될 음반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12곡이 들어있다. ‘오!’의 뮤직비디오는 27일 선보인다.

소녀시대는 30일 MBC TV ‘쇼! 음악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sw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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